휴온스메디케어, IPO 절차 돌입…내년 코스닥 상장 목표

입력 2020-06-12 10: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휴온스글로벌의 멸균 및 감염관리 솔루션 분야 자회사 휴온스메디케어가 상장을 추진한다.

휴온스메디케어는 한국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내년 코스닥시장 상장이 목표다.

회사 관계자는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상장 경험이 풍부하고, 솔루션 사업 관련 이해가 높아 한국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했다”며 “앞으로 상장 전략 및 세부 일정을 위한 실무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휴온스그룹은 2010년부터 멸균 및 감염관리 사업을 영위하는 휴온스메디케어를 그룹의 미래 성장을 책임질 전략적 자회사로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휴온스메디케어는 의료용 소독제 뿐 아니라 소독기, 멸균 및 감염관리 토탈 솔루션 사업까지 진출하는 등 포트폴리오 확대에 집중해 왔다. 의료용 소독제와 소독기를 모두 제조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기업으로,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27개국의 멸균 및 감염 관리 시장에 진출했다.

올 하반기부터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1회용 소독제 사용 내시경 소독기 ‘휴엔싱글’을 필두로 국내를 비롯해 글로벌 예방 의학 시장까지 타깃 시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휴엔싱글은 바이오 필름 생성을 억제하고 5분 내 포자를 포함한 모든 병원성 미생물을 살균해 환자간 교차감염을 예방해준다.

휴온스메디케어는 지난해 매출 350억 원, 영업이익 64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41.8%, 180% 성장했다.

이상만 휴온스메디케어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멸균 및 감염관리 솔루션은 의료 뿐 아니라 모든 업종에서 필수적인 영역이 될 것”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가장 각광받고 있는 분야인 만큼 사업 규모 확대 및 매출 성장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투자증권과 코스닥 상장 준비 뿐 아니라 기업 성장에 역점을 두고 다양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며 “내부통제, 회계 등 전반에 걸친 경영투명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신인왕' 정조준 황준서, 한화 5연패 탈출의 열쇠될까 [프로야구 26일 경기 일정]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대통령실 "尹, 이재명 대표와 29일 영수회담...국정현안 푸는 계기 되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149,000
    • -0.55%
    • 이더리움
    • 4,488,000
    • -1.28%
    • 비트코인 캐시
    • 682,500
    • -1.66%
    • 리플
    • 759
    • +0.26%
    • 솔라나
    • 205,600
    • -3.2%
    • 에이다
    • 674
    • -1.89%
    • 이오스
    • 1,170
    • -6.77%
    • 트론
    • 168
    • +2.44%
    • 스텔라루멘
    • 163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800
    • -3.2%
    • 체인링크
    • 21,170
    • -0.28%
    • 샌드박스
    • 662
    • -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