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펀딩, 선정산 서비스 확대로 대안금융 강화

입력 2020-06-09 09: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데일리펀딩)
(사진제공=데일리펀딩)

종합 개인 간 거래(P2P) 금융사 데일리펀딩이 대안금융을 본격적으로 강화한다.

데일리펀딩은 자사 선정산(SCF) 플랫폼 '데일리페이' 서비스 확대를 위해 타 선정산 플랫폼과 고객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계약을 체결한 플랫폼은 프리페이, 얼리페이, 노웨이트 등 세 곳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데일리펀딩은 타 플랫폼 고객을 흡수해 더 많은 온라인몰 판매자에게 기존 서비스보다 더 낮은 수수료와 빠른 심사 및 지급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안금융 역할을 강화하겠단 목표다.

데일리펀딩은 이번 고객 이전을 통해 연간 약 2억 원 수준의 금용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데일리페이는 업계 최저 수준인 하루 0.03%의 수수료율을 책정하고 있다. 기존 대비 25% 낮은 수준이다.

따라서 데일리페이에서 5000만 원의 선정산 서비스를 이용하면 월 수수료가 기존 60만 원에서 45만 원으로 줄어드는 셈이다.

서비스 이용도 편리해진다. 데일리페이는 지난 3월 위메프와 기술 제휴를 체결해 선정산 신청과 심사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등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온라인몰 판매자는 데일리페이에서 24시간 선정산 서비스를 이용하고 심사 및 지급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펀딩은 더 많은 소상공인이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키로 했다.

정용 데일리펀딩 공동대표는 “선정산 서비스 추가 인수나 온라인몰 제휴 확대와 같은 서비스 확장 방안을 다양한 관점에서 검토하고 있다”며 “선정산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운전자금 등 대안금융 상품을 확대해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 시행 취지에 적합한 종합P2P금융사로 나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10,000
    • +0.38%
    • 이더리움
    • 4,540,000
    • +0.93%
    • 비트코인 캐시
    • 877,500
    • +3.17%
    • 리플
    • 3,032
    • +0.17%
    • 솔라나
    • 198,100
    • +0.81%
    • 에이다
    • 621
    • +0.65%
    • 트론
    • 429
    • +0.47%
    • 스텔라루멘
    • 360
    • -0.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20
    • +0.49%
    • 체인링크
    • 20,770
    • +3.23%
    • 샌드박스
    • 217
    • +4.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