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장은수 첫 우승하며 성료

입력 2026-08-0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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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수,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정상, 1만4천여 명 방문
1998년생 장은수와 1998년 탄생한 제주삼다수의 동갑내기 인연
스탬프 투어·파3 콘테스트·버스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선봬

▲장은수 선수가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장은수 선수가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주최한 ‘제13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가 장은수 선수의 첫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 ‘제13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9일 밝혔다. 나흘간 1만4천여 명의 갤러리가 참여했고, 총상금 10억원과 우승상금 1억8000만원을 두고 경기가 치러졌다. 1998년생 장은수 선수는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1998년 브랜드가 시작된 제주삼다수와 장은수 선수의 동갑내기 인연도 주목을 받았다.

대회장은 관람객이 참여하는 스포츠 축제로 운영됐다. 주요 거점에는 수원지와 품질 경쟁력을 알리는 포인트를 마련했다. 스탬프 투어와 가정배송앱 체험존, 퍼팅 이벤트, 버스킹 공연도 진행됐다. 갤러리 파3 콘테스트에는 1166명이 참여해 코스를 체험했다. 공모전에서 선정된 AI 캐디빕 디자인 5개 작품은 실제 대회에서 착용됐다.

장은수 선수는 “오늘 플레이가 뜻대로 안돼 힘들었다. 어떻게 풀어갈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오빠(캐디)가 옆에서 마음 비우라며 다독여준 게 큰 도움이 됐다”며 “라운드 내내 긴장을 했고 힘을 빼려고 해도 안빠지길래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쳤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큰 힘이 되어주신 부모님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강성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직무대행은 “무더운 날씨에도 최고의 경기를 보여준 선수들과 대회를 함께 즐겨주신 갤러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제주삼다수 마스터스가 선수와 도민, 골프 팬 모두가 함께 즐기는 제주의 대표 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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