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강원·TK도 1위 경선 3승째…누적 46.01% 대 44.53%

입력 2026-08-09 19:07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강원·TK 합산 김민석 48.55%·정청래 44.40%
강원·경북은 김민석, 대구는 정청래 1위 교차
누적 격차 3086표·1.48%p…가중치는 17일 반영
최고위원 누적 최민희 1위…당선권 5위 김용

▲9일 오후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당 대표 후보자들이 나란히 앉아 있다. 왼쪽부터 김민석 후보, 정청래 후보, 송영길 후보. 2026.8.9 (사진=연합뉴스)
▲9일 오후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당 대표 후보자들이 나란히 앉아 있다. 왼쪽부터 김민석 후보, 정청래 후보, 송영길 후보. 2026.8.9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에서 김민석 후보가 강원·대구·경북 권리당원 투표 합산 1위를 차지했다. 네 차례 순회경선에서 세 번째 승리로, 누적 득표율은 김 후보 46.01%, 정청래 후보 44.53%로 집계됐다.

소병훈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9일 대구에서 열린 대구·경북 합동연설회를 마친 뒤 강원·대구·경북 순회경선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세 지역 합산 집계 결과 김 후보는 1만8977표(48.55%)를 얻어 1만7355표(44.40%)의 정청래 후보를 4.15%포인트 차로 앞섰다. 송영길 후보는 2760표(7.06%)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표심이 갈렸다. 김 후보는 강원에서 9568표(50.30%)로 과반을 확보해 정 후보(7978표·41.94%)를 크게 앞섰고, 경북에서도 4948표(47.37%)를 얻어 정 후보(4774표·45.71%)를 174표 차로 제쳤다. 반면 대구에서는 정 후보가 4603표(47.82%)로 김 후보(4461표·46.35%)를 142표 차로 눌러 이번 순회경선 들어 두 번째 지역 승리를 기록했다.

투표율은 강원 43.07%(선거인단 4만4164명 중 1만9022명), 대구 72.01%(1만3366명 중 9625명), 경북 71.22%(1만4666명 중 1만445명)로 집계됐다. 세 지역 합산 투표율은 54.15%(7만2196명 중 3만9092명)다. 이날 수치에 대구·경북 득표 가중치는 반영되지 않았다. 민주당은 대구·경북을 경남과 함께 전략지역으로 지정해 대의원·권리당원 득표에 5% 가중치를 부여하기로 했으며, 가중치는 17일 대전 전당대회에서 득표율을 최종 합산할 때 적용된다.

이날 결과를 반영한 네 개 권역 누적 집계(권리당원 기준)는 김 후보 9만5821표(46.01%), 정 후보 9만2735표(44.53%), 송 후보 1만9715표(9.47%)다. 누적 투표자 수는 20만8271명이며 이 수치에도 전략지역 가중치는 반영되지 않았다. 김 후보는 1일 충청권 첫 경선에서 정 후보를 0.44%포인트 차로 눌렀으나 2일 부울경에서 2.8%포인트 차로 패했고, 8일 제주(52.64%)·인천(45.09%)에 이어 이날까지 두 차례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제주·인천 경선까지 0.86%포인트(1464표)였던 두 후보의 누적 격차는 이날 1.48%포인트(3086표)로 벌어졌다.

5명을 선출하는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최민희 후보가 세 지역 합산 1만3326표로 1위에 올랐다. 박선원(1만2877표), 서미화(1만1560표), 한민수(1만1061표) 후보가 뒤를 이었고, 이성윤(9947표), 김용(9934표), 임미애(7541표), 김영호(1938표) 후보 순이었다. 5위 이성윤 후보와 6위 김용 후보의 격차는 13표에 불과했다.

네 개 권역 누적 집계로는 최민희 후보가 8만4466표(20.28%)로 선두를 지켰다. 박선원 후보가 6만9734표(16.74%)로 2위, 한민수(5만9953표·14.39%)와 서미화(5만9327표·14.24%) 후보가 626표 차로 3~4위 다툼을 벌이고 있다. 당선권 마지노선인 5위는 김용 후보(5만2704표·12.65%)로, 6위 이성윤 후보(4만9497표·11.88%)와의 격차는 3207표다. 임미애(2만7797표), 김영호(1만3064표) 후보가 뒤를 이었다.

이번 전당대회는 민주당 당 대표 경선에 1인1표제가 처음 도입됐다. 선거인단 반영 비율은 대의원·권리당원 70%, 일반 국민 30%이며 지역 순회경선에서는 권리당원 투표 결과만 공개된다. 최고위원 투표는 1인 2표제다. 대의원 온라인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 결과는 17일 대전 전당대회 당일 발표된다. 당 대표는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최하위 후보 투표자의 2순위 표를 배분해 승자를 가리는 선호투표제로 선출된다.

순회경선은 15일 권리당원 최대 밀집지인 호남, 16일 서울·경기로 이어진다. 전체 권리당원의 약 30%가 몰린 호남 표심이 사실상 승부를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판 IRA’ 베일 벗었지만…반도체·배터리 업계 “시행령이 관건”
  • 與 “세제개편안 다양한 목소리 수렴…이달 말 정리 가능성”
  • 블룸버그 “레버리지 거품 빠진 코스피, 변동성 최악 국면 지났을 가능성”
  • 영업익으로 이자도 못 낸다…건설 한계기업 5년 새 62→173곳
  • 맥북 품은 삼성에 ‘중국산’ 맹추격⋯커지는 노트북 OLED 시장
  • 실적 꺾였는데 몸값 1조 거론…범한메카텍, SMR로 승부[IPO 엑스레이]
  • 이란, 미국에 호르무즈 합의 조건 제시…美 “경기 아직 안 끝나” [종합]
  • 미국, 미사일 부족에 아시아 납품도 연기…한반도 방공망까지 ‘경고등’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317,000
    • -0.13%
    • 이더리움
    • 2,694,000
    • -0.11%
    • 비트코인 캐시
    • 303,100
    • -0.3%
    • 리플
    • 1,460
    • -0.21%
    • 솔라나
    • 108,300
    • +1.12%
    • 에이다
    • 277
    • -1.42%
    • 트론
    • 462
    • +0%
    • 스텔라루멘
    • 230
    • -1.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740
    • +5.12%
    • 체인링크
    • 11,680
    • -0.43%
    • 샌드박스
    • 58.59
    • -0.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