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톱무좀 치료, 질환 초기에 꾸준히 이뤄져야

입력 2020-05-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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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좀은 사회 활동을 하고 있는 남녀 노소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데 피부의 각질층 부분이나 손톱, 발톱 등 다양한 각질 조직에만 침입을 하여 질병을 유발한다. 발톱의 경우 두꺼워지면서 울퉁불퉁하게 변하게 되고 누렇게 변색이 되며 손톱의 경우 광택이 사라지고 세로줄이 보이거나 쉽게 부서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 육안으로 구분하기 쉬운 편이다. 손발톱무좀은 피부 사상균이라는 곰팡이가 주된 감염의 원인이며 대부분 경구용 항진균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바르는 약의 형태인 국소 항진균제로 개선을 하려는 경우가 많다.

무좀의 치료에는 약과 연고를 이용한 치료를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약의 경우 장기간 복용을 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으며, 심장질환이나 고혈압 및 당뇨를 가진 경우에는 복용이 제한된다. 바르는 연고의 형태 또한 무좀균이 두꺼운 손발톱 아래에 위치해 있다면 효과가 미미할 수 있어 최근에는 레이저를 이용한 핀포인트치료가 시행되고 있다.

손발톱무좀 개선 방법으로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가 도입되면서 두꺼운 부분까지도 깊숙하게 침투해 무좀을 치료할 수 있기에 약을 복용하지 못하거나 바르는 약으로 효과를 잘 보지 못하였던 경우에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병변의 상태에 따른 레이저 광선 강도의 조절이 가능해 주변의 정상적 피부조직에는 손상을 거의 주지 않으며 무좀균에 반응하여 직접적인 치료가 가능해 무좀균들을 간단하게 파괴할 수 있다.

핀포인트치료는 무좀균을 사멸시키는 두 가지 파장의 레이저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살균 효과는 물론 혈액순환과 세포의 재생의 도움을 줄 수 있는 파장을 사용하여 재발률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열에너지를 사용하기에 통증이 크게 생기지 않으며 빠른 치료가 가능하고 회복 기간이 필요 없기에 일상생활이 바로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개인 실비보험 적용도 가능하여 부담을 덜고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허훈 초이스피부과 평촌점 원장은 “보통 무좀은 증상이 심하지 않은 초기에 방치하는 경우가 많으며 더 심해진 후에야 치료를 받으려 하는데, 이미 오랫동안 진행이 되어온 손발톱무좀은 치유 기간이 길어질 수 있기에 빠르게 시작하는 것이 좋다”며 “증상이 심해진 뒤 치료를 시작하게 되면 시간이나 비용적인 부분에서 부담이 생길 수 있고 꾸준하게 치료를 하지 않는다면 재발률이 높아지기 쉽기 때문에 증상이 의심된다면 빠르게 진료를 받아 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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