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사상 첫 온라인 공채 필기 앞두고 예비소집

입력 2020-05-26 08: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0~31일 분산 실시…스마트폰으로 원격 감독

('취업사이다' 유튜브 캡쳐)
('취업사이다' 유튜브 캡쳐)

삼성이 사상 처음으로 시행하는 온라인 신입사원 공채 필기시험을 앞두고 응시자들을 예비 소집한다.

삼성은 26일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응시자들을 불러 접속 시스템 등을 점검한다.

응시자들에게는 예비 소집에 앞서 온라인 시험에 필요한 도구들을 담은 키트가 우편으로 발송됐다.

키트에는 개인정보보호용 신분증 가리개와 스마트폰 거치대, 영역별 문제 메모지, 응시자 유의사항 안내문 등이 담겼다.

시험 당일 응시자는 거치대에 스마트폰을 올려두고 컴퓨터로 삼성이 마련한 모니터링 시스템에 접속해야 한다. 거치대에 올려둔 스마트폰이 감독관의 모니터링과 연동된다.

삼성은 사상 첫 온라인 시험에서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사전·사후 방안을 마련했다.

응시자는 스마트폰으로 자신과 컴퓨터 모니터 화면, 마우스, 얼굴과 손 등이 모두 나오도록 촬영하고, 감독관이 원격으로 응시자의 모습을 확인한다.

시험 장소는 응시자 집이나 기숙사 등 개별 공간으로 한정해서 여럿이 모여 시험을 치지 못 하게 했다.

시험은 30일과 31일 이틀간 4회로 분산해서 치르고, 4회 모두 시험 문제를 다르게 낸다. 시험 중에는 보안 솔루션을 적용해 응시자가 모니터 화면을 캡처하거나 다른 화면으로 바꾸지 못하도록 차단한다.

시험이 끝난 후에는 응시자의 문제 풀이 과정을 녹화본으로 재확인하고, 면접 때 온라인 시험과 관련해 약식 확인도 거칠 예정이다.

부정행위를 하다 적발된 응시자는 시험 결과를 원천 무효 처리하고 향후 5년간 응시를 제한한다. 민·형사상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984,000
    • +0.62%
    • 이더리움
    • 4,488,000
    • +0%
    • 비트코인 캐시
    • 688,000
    • +1.1%
    • 리플
    • 747
    • +0.27%
    • 솔라나
    • 204,400
    • -1.54%
    • 에이다
    • 669
    • -0.59%
    • 이오스
    • 1,157
    • -4.93%
    • 트론
    • 170
    • +1.8%
    • 스텔라루멘
    • 162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600
    • -1.47%
    • 체인링크
    • 20,730
    • -1%
    • 샌드박스
    • 650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