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해도 오르는 수원·안양·의왕 아파트값…청약 경쟁도 '후끈'

입력 2020-05-20 15: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CC건설이 6월 경기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수원 111-5구역 주택재건축을 통해 분양하는 ‘서광교 파크 스위첸’ 아파트 조감도.
▲KCC건설이 6월 경기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수원 111-5구역 주택재건축을 통해 분양하는 ‘서광교 파크 스위첸’ 아파트 조감도.

정부가 경기 남부지역을 겨냥한 2.20 부동산 대책을 내놨지만 해당 지역의 아파트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인 수원과 안양, 의왕시 모두 시세가 오르고 청약 경쟁률도 치솟고 있다.

20일 부동산114 등에 따르면 정부 규제 이후 10주간(2월 21일~5월 15일) 수원시 아파트 3.3㎡당 매매 시세는 1316만 원에서 1356만 원으로 5% 상승했다.

경기도 평균 시세 상승률(2.29%)의 배가 넘는 수치다. 도내에서는 군포시(5.35%)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이다.

같은 기간 안양시 아파트는 2.49%(1671만 원→1700만 원), 의왕시는 3.12%(1462만 원→1498만 원) 각각 상승했다. 모두 경기도 평균 상승률을 웃도는 수치다.

2월부터 5월까지 수원에서 분양된 단지들의 평균 경쟁률은 82.1대 1을 기록했다. 도내 31개 시·군 중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대책 발표 이전 4개월간(2019년 10월~2020년 1월) 평균 경쟁률인 69.61대 1보다도 오히려 높아졌다.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에서 2월 분양된 ‘매교역 푸르지오 SK뷰’는 1074가구 공급에 15만6505건의 청약이 접수됐다. 145.72대 1의 경쟁률이다.

분양을 앞둔 단지도 수요자 관심이 집중된다.

KCC건설은 6월 경기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수원 111-5구역 주택재건축을 통해 ‘서광교 파크 스위첸’(가칭) 113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서광교 파크 스위첸은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총 9개 동, 전용면적 52~84㎡형 1130가구 규모의 브랜드 대단지다. 이 중 일반분양 대상은 전용 52~84㎡형 374가구다.

신원종합개발은 이달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서 ‘안양 신원아침도시’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상 최고 17층, 4개 동, 전용면적 61~84㎡형 144가구로 조성된다.

대우건설은 이달 경기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에서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상 최고 41층, 아파트 전용면적 84~189㎡형 665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84㎡형 460실로 구성된다. 이번 분양 물량은 아파트 665가구다.

태영건설은 올해 하반기 경기 의왕시 오전동 오전나구역 재개발을 통해 '의왕오전나구역재개발'(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8층, 733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기준 △37㎡형 129가구 △59㎡형 306가구 △84㎡형 270가구 △98㎡형 28가구로 조성된다.


  • 대표이사
    정몽열,심광주
    이사구성
    이사 3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5.11.28] 타인에대한채무보증결정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 대표이사
    김성민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2025.11.13]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약식)

  • 대표이사
    김보현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4]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미확정)
    [2025.12.01] 투자판단관련주요경영사항

  • 대표이사
    최금락, 최진국 (각자대표)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1.28]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41,000
    • -2.84%
    • 이더리움
    • 4,558,000
    • -4.14%
    • 비트코인 캐시
    • 846,500
    • -2.03%
    • 리플
    • 3,054
    • -2.71%
    • 솔라나
    • 200,700
    • -3.79%
    • 에이다
    • 624
    • -5.31%
    • 트론
    • 428
    • -0.47%
    • 스텔라루멘
    • 362
    • -3.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50
    • -2.1%
    • 체인링크
    • 20,520
    • -4.02%
    • 샌드박스
    • 212
    • -5.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