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시진핑 주석과 통화...”13일부터 한국 기업인 200여명 중국에서 활동”

입력 2020-05-13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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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논의...시 주석이 먼저 통화 요청

(사진제공=청와대)
(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저녁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통화를 갖고 코로나19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상간 통화는 시 주석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양 정상은 통화에서 자국 내 코로나19 대응상황을 각각 설명하면서 양국 간 방역협력이 효과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점을 평가했다. 또 한중 당국이 양국 기업인들의 필수적인 활동 보장을 위한 ‘신속통로’ 제도 신설을 한 것은 대표적인 협력의 모범사례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양국은 신속통로제 신설에 합의하면서 기업인들의 입국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한 뒤 5월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최근 청와대는 이 제도를 활용해 우리 기업인 2백여 명이 입국해 오는 13일부터 현지에서 출근한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양 정상의 통화는 지난 2월 20일에 이어 두 번째다.

이와 별도로 시 주석은 지난 3월 13일 문 대통령에게 전문을 보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한국과의 연대감 및 협력의지, 한중 관계를 고도로 중시한다는 입장 등을 밝혔고, 문 대통령도 이틀 뒤인 15일 감사답전을 발송했다. 문 대통령과 시 주석은 지난 3월 26일 ‘G20 특별화상 정상회의’에서는 영상으로 만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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