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덕수궁 중화전, 늦단풍 구경오세요

입력 2008-10-1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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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와 수도권 곳곳에 터를 잡은 조선의 궁궐과 왕릉이 화려한 단풍으로 물들었다. 오랜 세월을 담고 있는 노송, 울긋불긋하게 물든 단풍나무·느티나무·상수리나무, 야생초화, 황금빛 잔디가 현란하다.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이 13일 조선조 궁궐과 왕릉의 단풍시간표를 발표했다. 창덕궁은 20일부터 11월25일까지 만연한 단풍을 즐길 수 있다. 정릉은 25일부터 11월7일 사이에 단풍이 절정이다. 정릉은 이 기간에 왕릉문화재 사진전, 가족 백일장, 산책로 낙엽밟기 등도 마련한다.

선릉, 의릉, 태릉 경내와 산책로를 걸으며 25일부터 11월20일까지 단풍을 구경할 수 있다. 경복궁의 단풍은 30일 이후가 제 맛이다. 11월25일까지 자경전 뒤편과 향원정, 집옥재 주변에 단풍이 발갛고 노랗게 물든다. 이 기간에는 건천궁도 특별히 개방한다.

헌릉의 정문에서 정자각 앞까지 이어지는 단풍은 11월 1~16일이 감상 적기다. 창경궁, 덕수궁, 종묘의 단풍은 조금 늦게 물든다. 11월1일부터 시작되는 단풍 감상은 23일까지 계속된다.

조선 태조의 건원릉 등 9개 왕릉이 있는 동구릉(10월28일~11월16일), 숙종의 명릉 등 5개 왕릉이 있는 서오릉(10월25일~11월7일), 사도세자의 융릉(10월25일~11월15일)도 빼놓을 수 없다. 어느 곳보다 단풍의 색깔이 선명하고 아름답다고 소문난 곳들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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