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 플라스틱 순환성 개선 앞장선다

입력 2020-04-2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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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티 매터즈와 솔루션 개발 협약

▲바스프(왼쪽)와 시큐리티 매터즈 로고.
▲바스프(왼쪽)와 시큐리티 매터즈 로고.

바스프는 시큐리티 매터즈와 플라스틱에 대한 추적을 쉽게 하고 순환성을 높이는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시큐리티 매터즈는 변형되지 않는 특수 화학물질 바코드를 사용해 물체를 물리적으로 표시하는 추적 솔루션을 제공해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구현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이 바코드는 물체의 외관과 성능을 바꾸지 않으면서 제조와 재활용 공정을 견딜 수 있다. 자체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자원 순환을 실현하는 데 쓸 수 있다.

최근 업계에서는 폐플라스틱을 분해해 원료를 추출한 뒤 이 원료를 생산에 투입하는 화학적 재활용 기술이 발전했지만, 아직 파쇄, 세척, 건조, 열 등의 처리를 이용한 '기계적 재활용 기술'이 대다수다.

이런 재활용 플라스틱의 경우에는 폴리머가 분해되고, 불순물이 생겨 처음 사용한 플라스틱보다 기계적 성질과 품질이 떨어진다. 처리의 복잡성과 비용 등 문제로 관련 시설도 많지 않다.

아힘 스타이스(Achim Sties) 바스프 유럽 퍼포먼스 케미컬 부문 사장은 “수명을 다한 자원의 순환을 실현하고 가장 효율적인 플라스틱 회수 및 재활용 방법을 지원하는 순환경제 접근법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폴리머와 플라스틱이 전체 생산 및 유통 과정에서 어떻게 움직이는지에 대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획기적 기술을 공동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가이 알론(Haggai Alon) 시큐리티 매터즈 창립자이자 CEO는 “제품 수명 주기의 투명성을 제공해 플라스틱의 순환과 지속가능성을 지원하는 완전한 기술 기반의 생태계를 구축해 더욱 혁신적이고 견고하며 생산적인 경제를 위한 플라스틱 산업의 발전을 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큐리티 매터즈는 호주의 디지털 순환경제 솔루션 업체다. 블록체인으로 물체를 디지털화해 순환경제를 지원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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