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코로나19 확산 방지 총력…"봉쇄 조치 3주 연장"

입력 2020-04-17 09: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AP/뉴시스)
(AP/뉴시스)

영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영국 총리 대행을 맡은 도미닉 라브 외무장관은 현지시간으로 16일 코로나19 대응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봉쇄 조치를 3주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영국은 지난달 23일부터 슈퍼마켓과 약국 등 필수 영업장을 제외한 모든 가게의 영업이 중지됐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외출 제한령도 내려졌다. 불가피한 경우에만 집을 나서도록 한 것이다.

라브 장관은 "지금까지의 봉쇄조치가 효과를 나타내고 있지만, 여전히 감염률이 필요한 수준으로 떨어지지 않았다"라면서 "서둘러 조치를 완화한다면 지금까지의 모든 희생과 진전을 물거품으로 만들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한다면 또 다른 봉쇄조치를 해야 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렇게 되면 경제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타냈다.

영국의 '코로나바이러스 법 2020'은 전문가 조언에 따른 각각의 조치들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정부가 3주마다 평가하도록 정하고 있다.

영국은 16일 오전 9시 기준으로 확진자 수 9만8476명, 사망자 수 1만2868명을 기록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원전이 벌어 태양광 사준다?"⋯REC 비용, 결국 요금 고지서로 [숨은 전기요금 실체]
  • 연말에 ‘바이오 상장 러시’…흥행 불붙었다
  • 쿠팡 청문회, 17일 확정…김범석 의장 출석 여부 ‘최대 쟁점’[이커머스 보안 쇼크]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문제가 문제
  • 새내기주 평균 130%↑…바이오·AI·반도체·K-뷰티가 이끈 '섹터 장세'
  • 단순 배탈과 차원이 다르다…‘노로바이러스’ 어떻게 피하나 [e건강~쏙]
  • ‘피부 미인’ 만드는 K재생 흡수기술⋯세계 여심 흔든다[차세대 K뷰티 슬로우에이징]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13:3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15,000
    • -1.62%
    • 이더리움
    • 4,621,000
    • -0.86%
    • 비트코인 캐시
    • 852,000
    • -4.91%
    • 리플
    • 3,058
    • -1.26%
    • 솔라나
    • 197,700
    • -1.74%
    • 에이다
    • 637
    • +0.16%
    • 트론
    • 418
    • -2.11%
    • 스텔라루멘
    • 355
    • -1.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40
    • -0.69%
    • 체인링크
    • 20,220
    • -2.84%
    • 샌드박스
    • 208
    • -1.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