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약금ㆍ임대료ㆍ체불'…코로나19 법률 상담 증가

입력 2020-04-06 09: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법률구조공단 "약 2개월간 821건"

(사진제공=대한법률구조공단)
(사진제공=대한법률구조공단)

“개인회생 절차를 진행하면서 매달 48만3000원을 납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19 사태로 월급이 제대로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유예할 방안이 있을까요?”

“파견 직원이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고객이 손해배상 청구를 했습니다. 저희는 얼마나 책임을 져야 할까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영세 자영업자와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법적 분쟁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법률구조공단은 코로나19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3월 말까지 진행한 법률 상담이 모두 821건에 달한다고 3일 밝혔다.

법률구조공단이 진행한 코로나19 관련 법률상담 가운데 여행과 결혼, 돌잔치 등 계약 취소에 따른 위약금 분쟁이 390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임대차 분쟁 120건, 폐업과 휴업에 따른 임금 관련 분쟁 65건, 개인회생 및 파산 관련 55건, 계약 위반으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 48건 등 서민 생계 관련 법률 상담이 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진자 신원공개와 관련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명예훼손 관련 상담도 여러 건 접수됐다.

법률구조공단 관계자는 “약자 간의 분쟁이 증가해 안타깝다”며 “이들이 조속히 피해를 구제받을 수 있도록 법률적 지원을 최대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만피' 달성은 시간 문제…"포스트 주도주는 '피지컬AI'"
  • [긴급진단] “전술적 투자처 넘어 핵심 시장으로”…코스피 8000, 반도체 이익 장세 시험대 [꿈의 8000피 시대]
  • ‘삼전닉스’가 쏘아 올린 백화점株 랠리⋯“서민은 지갑 닫은 K양극화”
  • "빚 못 갚아 집 넘어갔다"⋯서울 강제경매 1년 새 49% 급증
  • 반값 숙박에 여행비 지원⋯“가성비 좋은 국내로 U턴 하세요”[高유류할증료 시대, 알뜰 여행법]
  • 피부 레이저를 두피에 쐈더니…숨었던 모발이 돌아왔다[자라나라 머리머리]
  • 하이닉스에 밀린 삼성전자…"지금이 오히려 기회" [찐코노미]
  • AI 열풍 올라탄 세레브라스…상장 첫날 68% 급등
  • 오늘의 상승종목

  • 05.15 13:4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915,000
    • +1.83%
    • 이더리움
    • 3,361,000
    • +0.51%
    • 비트코인 캐시
    • 644,000
    • +0.16%
    • 리플
    • 2,194
    • +3.49%
    • 솔라나
    • 136,000
    • +1.34%
    • 에이다
    • 398
    • +1.53%
    • 트론
    • 525
    • +0.96%
    • 스텔라루멘
    • 239
    • +1.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540
    • +0.33%
    • 체인링크
    • 15,380
    • +1.92%
    • 샌드박스
    • 117
    • +3.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