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절반 문닫는다…롯데면세점 코엑스ㆍ부산도 주 1회 휴업

입력 2020-04-03 15:34 수정 2020-04-0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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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 조치에 나선 롯데면세점.  (사진제공=롯데면세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 조치에 나선 롯데면세점. (사진제공=롯데면세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연중무휴 면세점이 하나둘 휴점에 들어간다. 면세업계는 코로나19로 이용객이 급격히 줄자 비용 절감을 위해 휴업을 선택함에 따라 면세점의 거의 절반 가까이가 문을 닫은 것으로 보인다.

롯데면세점 코엑스점과 부산점이 4월 한 달간 매주 월요일 주 1회 휴무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제주점도 11일부터 주말과 공휴일 휴무를 진행한다. 롯데면세점 전 점포는 연중무휴로 운영했지만, 이번 휴무에 들어가면서 코엑스점과 제주점은 4월 한 달간 총 4일, 제주점은 총 8일 문을 닫게 됐다.

롯데면세점 측은 “코로나19로 이용객이 급감해 세 점포의 휴업을 결정했다. 다른 점포에 대해선 기존대로 단축 영업을 하고 있고 아직 휴업과 관련해서는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앞서 신라면세점 제주점도 주말과 공휴일 총 열흘간 휴점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급감해 내린 결정이다. 제주공항점도 국제선 항공편이 중단되면서 지난달부터 임시 휴업 중이다.

신세계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탑승동의 19개 매장 가운데 화장품과 패션ㆍ잡화 편집 총 4개 매장을 지난달 23일부터 문 닫았다. 1일부터는 1개 매장 영업을 추가로 중단해 현재 총 5개 매장이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동화면세점도 이번 주말부터 주말 영업을 중단한다. 평일 영업시간도 이날부터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로 하루 4시간 단축 운영한다. SM면세점은 6일부터 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 2곳 중 1곳을 임시 휴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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