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급여 70% 삭감…"코로나19로 힘든 시간 보낼 모든 사람들에게 위로, 곧 이 상황이 끝날 것"

입력 2020-03-31 09: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리오넬 메시 인스타그램)
(출처=리오넬 메시 인스타그램)

리오넬 메시가 급여 70%를 삭감하는데 동의했다. 메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정상적인 운영이 불가능해진 바르셀로나 구단의 사정을 이해하며 급여 70% 삭감 제안을 받아들였다.

31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엘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호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바르셀로나 회장은 공식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구단의 사정을 선수들이 이해해 급여 70% 삭감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의 급여는 일괄적으로 70%가 삭감되는 것이 아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될수록 삭감되는 급여액이 많아지는 탄력적인 삭감 비율 시스템으로 알려졌다.

메시는 이번 급여 삭감과 관련해 자신의 SNS를 통해 "작금의 비상사태에서 선수들의 연봉에 관해 여러 가지 협의를 해왔다. 무엇보다 우리는 항상 급여 삭감을 수용할 의사가 있었다"라며 "이례적인 상황으로 이해하고 있으며, 구단이 필요할 때 선수들은 가장 먼저 도왔던 사람들이라는 점을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

메시는 이어 선수들이 급여 70%를 삭감해 구단 직원들이 급여를 온전히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우리가 그간 말을 아낀 이유는 구단은 물론, 지금 상황에 영향을 받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해결책을 찾는 게 우선이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메시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모든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싶다. 곧 이 상황이 끝날 것"이라며 위로의 메시지를 건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내년도 의대 증원분 1469명·총정원 4487명…법원 제동 ‘변수’, 입시 혼란↑
  • "제로 소주만 마셨는데"…믿고 먹은 '제로'의 배신?
  • "긴 휴가가 좋지는 않아"…가족여행은 2~3일이 제격 [데이터클립]
  • PSG, '챔스 4강' 1차전 원정 패배…이강인은 결장
  • '미스코리아·하버드 출신' 금나나, 30세 연상 재벌과 결혼설
  • 경기북도 새이름 '평화누리특별자치도'…주민들은 반대?
  • "하이브 주장에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려드립니다" 어도어 민희진 입장 표명
  • '롯데의 봄'도 이젠 옛말…거인 군단, 총체적 난국 타개할 수 있나 [프로야구 2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776,000
    • +1.37%
    • 이더리움
    • 4,153,000
    • +2.7%
    • 비트코인 캐시
    • 588,500
    • +2.08%
    • 리플
    • 723
    • +5.09%
    • 솔라나
    • 188,400
    • +10.43%
    • 에이다
    • 631
    • +5.17%
    • 이오스
    • 1,103
    • +7.82%
    • 트론
    • 173
    • +3.59%
    • 스텔라루멘
    • 152
    • +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1,450
    • +2.84%
    • 체인링크
    • 18,820
    • +5.79%
    • 샌드박스
    • 595
    • +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