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공주' 마리아 테레사, 코로나19로 별세…올해 86세 고령

입력 2020-03-31 08: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AP/뉴시스)
(AP/뉴시스)

스페인 펠리페 6세 국왕과 먼 사촌인 마리아 테레사 드 부르봉 파르마 공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했다.

30일(현지시간) 프랑스 주간지 파리마치 등 프랑스와 스페인 언론들은 올해 86세인 마리아 테레사 공주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프랑스 파리에서 투병하다 26일 오후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전 세계 왕실 인사 가운데 처음으로 코로나19로 숨졌다.

마리아 테레사 공주는 한때 스페인 카를로스파의 후계자로서 스페인의 왕위 계승에 도전했던 부친 프랑수아 자비에르 드 브루봉 파르마 공작과 어머니 마들렌 드 부르봉 뷔셋 공작부인의 딸이다. 현 펠리페 6세 국왕과는 먼 사촌지간이다.

마리아 테레사 공주는 1933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교육을 받았다. 파리 소르본대를 졸업했고, 소르본대와 스페인 마드리드 콤플루텐스 대학에서 두 개의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콤플루텐스 대학에서는 헌법학을 가르치기도 했다.

그는 유독 이슬람·아랍문화와 여권 신장에 관심이 많았다. 평생 독신으로 살면서 자신을 기독교 좌파이자 자율적 사회주의자로 규정하고 사회문제에 대해 소신 발언을 자주 해 스페인 왕가에서 '붉은 공주'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이란 숨통 죈다…기름길 막고 공습 검토
  • 단독 ‘출마설’ 하정우 AI수석, 서울 강남서 AI 기업 대표들과 회동
  • 흐린 눈 필수…‘21세기 대군부인’ 설정 오류 뒷말 [해시태그]
  • 김해공항 검색량 66%↑…서울 넘어 '지방 도시' 찾는 외국인들 [데이터클립]
  • 빅테크 ‘AI 칩 내재화’ 속도전…성능 넘어 전력·비용 경쟁
  • 휴전협상 결렬에 원·달러 상승, 추가 소식부재에 전고후저
  • 신현송 "스테이블코인 도입 찬성⋯중앙은행 CBDC가 중심돼야"
  • 美-이란 긴장에 코스피 요동⋯외국인ㆍ기관 '팔자' 속 개인 매수세로 5800선 지켜
  • 오늘의 상승종목

  • 04.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654,000
    • -0.85%
    • 이더리움
    • 3,258,000
    • -0.82%
    • 비트코인 캐시
    • 636,000
    • +0.47%
    • 리플
    • 1,978
    • -0.35%
    • 솔라나
    • 121,900
    • -0.41%
    • 에이다
    • 354
    • -1.67%
    • 트론
    • 481
    • +0.21%
    • 스텔라루멘
    • 227
    • +0.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300
    • -1.89%
    • 체인링크
    • 13,000
    • -0.61%
    • 샌드박스
    • 111
    • -0.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