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노사, 24년 연속 '임금 무교섭' 위임

입력 2020-03-26 15: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업시민 경영이념에 구성원 전체 공감"

▲(왼쪽부터) 이봉학 노경협의회 근로자대표, 이성우 제조노조 위원장,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 황성환 정비노조 위원장, 신용수 정비노조 광양지부장이 26일 포항 청림동 본사에서 열린 '임금 무교섭 위임 조인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케미칼)
▲(왼쪽부터) 이봉학 노경협의회 근로자대표, 이성우 제조노조 위원장,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 황성환 정비노조 위원장, 신용수 정비노조 광양지부장이 26일 포항 청림동 본사에서 열린 '임금 무교섭 위임 조인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케미칼)

포스코케미칼은 26일 포항 청림동 본사에서 회사 발전을 위한 노사 간의 화합을 결의하며 ‘2020년 임금 무교섭 위임 조인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조인식에는 민경준 대표이사, 이성우 제조노조 위원장, 황성환 정비노조 위원장, 이봉학 노경협의회 근로자 대표, 신용수 정비노조 광양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노사는 이날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직원 복지 증진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라는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임금 무교섭에 합의했다.

이로써 포스코케미칼은 1997년부터 24년 연속 임금 무교섭 기록을 이어가게 되었다. 직원 1000명 이상 규모의 제조 대기업 중 최장 기록이다.

포스코케미칼 관계자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안정적 노사관계와 건강한 기업문화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사업 경쟁력과 성과를 극대화해야 한다는 비전에 구성원 전체가 공감한 것"이라고 평했다.

민경준 사장은 “신뢰와 상생의 노사문화가 원동력이 되어 포스코케미칼이 지금까지의 성장을 이어올 수 있었다”며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미래를 준비해 모든 구성원이 행복하고 자랑스러운 화학과 에너지 소재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자”고 말했다.

노동조합 대표자들은 “어려운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도 회사가 미래 발전을 위한 투자에서 성과를 거두고 경영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위임을 결정했다”며 “이러한 상생이 회사의 비전 달성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노사문화를 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표이사
엄기천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1.26]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10:1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380,000
    • +1.09%
    • 이더리움
    • 4,598,000
    • +0.86%
    • 비트코인 캐시
    • 894,000
    • +2.52%
    • 리플
    • 3,069
    • +0.62%
    • 솔라나
    • 198,000
    • -0.2%
    • 에이다
    • 626
    • +0.64%
    • 트론
    • 430
    • +0.23%
    • 스텔라루멘
    • 358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80
    • -0.76%
    • 체인링크
    • 20,500
    • -1.63%
    • 샌드박스
    • 208
    • -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