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철 신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취임 "융·복합 기술로 녹색산업 육성"

입력 2020-03-23 11: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5회 행시 출신…코로나19로 온라인 취임식

유제철 전 환경부 생활환경정책실장이 23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제5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취임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유제철 신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이 23일 온라인으로 취임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환경산업기술원)
▲유제철 신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이 23일 온라인으로 취임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환경산업기술원)

유 신임 원장은 취임식에서 전 세계적인 환경문제와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임직원들에게 녹색산업 육성에 힘써줄 것을 강조했다.

그는 "미세먼지 등 우리 주변의 환경현안 해결을 위해 4차산업 기술과 접목한 융·복합 기술개발에 아낌없이 투자해야 한다"며 "녹색산업이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성장동력이 되도록 환경 산업체 지원 및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 생활화학제품을 철저히 관리하고, 환경피해자에게 좀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서비스가 필요하다"며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고객과 직원 모두를 만족시키는 사람 중심의 조직문화"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직원들이 고객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고, 효율적으로 일하는 근무여건을 조성하겠다고 언급했다.

유 원장은 "일·가정 양립이 가능하고 직원 및 부서 간 칸막이가 없는 수평적 조직을 조성해 행복한 일터를 만들겠다"며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찾아내고, 적극적으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능동적인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 신임 원장은 제35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제29대 대구지방환경청장, 환경부 국제협력관, 대변인 및 생활환경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AI 데이터센터 ‘폭증’하는데…전력망은 20년째 제자리 [역주행 코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15:2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96,000
    • +1.35%
    • 이더리움
    • 4,647,000
    • +1.89%
    • 비트코인 캐시
    • 894,500
    • +1.19%
    • 리플
    • 3,085
    • +0.52%
    • 솔라나
    • 200,800
    • +0.8%
    • 에이다
    • 636
    • +1.44%
    • 트론
    • 427
    • -0.23%
    • 스텔라루멘
    • 361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80
    • -1.21%
    • 체인링크
    • 20,880
    • -0.14%
    • 샌드박스
    • 212
    • -1.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