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구銀, 키코 분쟁조정 결정시한 재연장…신한은행도 오늘 결정

입력 2020-03-06 10: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배임우려 시중은행들 고심, 신한은행도 재연장 요청할 듯

(뉴시스)
(뉴시스)

하나은행과 DGB대구은행이 '키코(KIKO)' 분쟁조정 결과 수락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통보시한 재연장을 요청했다. 벌써 3번째 연장이다. 금감원은 이를 받아들여 이달 주주총회 이후로 기한을 미뤄주기로 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키코 분쟁조정안 수용 여부 통보 시한이 이날로 예정된 가운데 하나은행과 대구은행이 판단을 미루고 금감원에 시간을 달라고 요구했다.

하나은행 측은 “키코 배상과 관련해 추가 사실을 확인하고 법률 검토를 통한 신중한 판단을 위해 차기 이사회 일정 등을 감안해 연장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대구은행도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고려해 전날 금감원에 수용시한 재연장을 요청했다. 이미 금감원은 은행들의 2차례에 걸친 통보시한 연장을 수용해 준 바 있다.

같은날 산업은행과 씨티은행은 분조위 안을 거부했다. 다만 씨티은행은 키코와 관련해 법원 판결을 받지 않은 나머지 기업 중 금융당국이 자율조정 합의를 권고한 기업에 대해서는 적정 수준의 보상을 진행할 방침이다.

금감원 분쟁조정위원회는 앞서 지난해 12월12일 키코 상품을 판매한 은행 6곳을 상대로 △신한은행 150억원 △우리은행 42억원 △산업은행 28억원 △하나은행 18억원 △대구은행 11억원 △씨티은행 6억원 등을 배상하라고 결정했다.

이들 은행중 우리은행은 유일하게 분쟁 조정을 수용하고 배상금 지급을 끝냈다.

아직 입장을 정리하지 못한 신한은행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고 키코 분쟁조정 권고안에 대한 입장을 표명한다. 권고안을 수용할 경우 배임 우려가 있는 만큼 심사숙고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하나은행과 대구은행처럼 답변시한 현장을 요청할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홈플러스 “직원 87%, 구조혁신형 회생계획안에 동의”
  • 하이브 찾은 김 총리 “한류의 뿌리는 민주주의"⋯엔하이픈과 셀카도
  • 트럼프의 ‘알래스카 청구서’…韓기업, 정치적 명분 vs 경제적 실익
  • 한덕수 '징역 23년'형에 與 "명쾌한 판결"·野 "판단 존중"
  • 장동혁 단식 7일 ‘의학적 마지노선’…국힘, 출구 전략 논의 본격화
  • 트럼프가 그린란드를 원하는 이유 [이슈크래커]
  • 李대통령 "현실적 주택공급 방안 곧 발표...환율 1400원대 전후로"
  • '내란 중요임무 종사' 한덕수 징역 23년·법정구속…法 "절차 외관 만들어 내란 가담"
  • 오늘의 상승종목

  • 0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513,000
    • -2.54%
    • 이더리움
    • 4,337,000
    • -5.1%
    • 비트코인 캐시
    • 866,500
    • +2.48%
    • 리플
    • 2,808
    • -1.3%
    • 솔라나
    • 188,200
    • -1.36%
    • 에이다
    • 524
    • -1.5%
    • 트론
    • 438
    • -2.23%
    • 스텔라루멘
    • 309
    • -1.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830
    • -1.61%
    • 체인링크
    • 18,000
    • -2.7%
    • 샌드박스
    • 214
    • -3.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