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대구 가정 200곳에 쿠폰 1000장 지원

입력 2020-03-04 10: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힘내요 대구' 쿠폰  (사진제공=배달의민족)
▲ '힘내요 대구' 쿠폰 (사진제공=배달의민족)

배달의민족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대구 지역 돕기에 동참한다고 4일 밝혔다.

배달의민족은 개학 연기로 끼니 해결이 어려워진 대구 지역 가정을 위해 '힘내요 대구' 쿠폰 1000장을 지원한다.

배민은 "코로나19로 개학이 미뤄지고 지역아동센터마저 문을 닫으면서 맞벌이 부부 가정이나 스스로 끼니를 챙기기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에게 식사 해결이 중요한 문제가 됐다”며 “이같은 문제 해결에 도움을 드리고자 쿠폰 지원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모두 200명이다. 배민은 아이나 아이의 보호자에게 1만 원권 쿠폰을 1인당 5매씩 모바일로 전송할 계획이다. 쿠폰은 배민 앱에서 음식을 주문할 때 현금과 동일하게 쓸 수 있다.

이용 방법은 메뉴를 고른 뒤 할인쿠폰 입력 란에 문자로 받은 난수쿠폰 코드를 넣고 주문하면 된다. 쿠폰은 현금처럼 한 번에 여러 장도 쓸 수 있다. 특히, 주문 시 음식점주를 포함해 누구도 지원 쿠폰을 사용했는지 여부를 알 수 없도록 배려했다.

지원 대상자는 대부분 대구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자녀들이다. 지원 규모(200명)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가 지역아동센터 7곳 등에서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의 현황을 파악해 정했다.

한편 배달의민족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으로 지난달 25일부터 배달의민족 앱 최상단에 ‘전국민 안심배달 수칙’를 게재했다. 3일부터 앱 내 주문 관련 UI(사용자 인터페이스)도 일부 개편했다.

현재 배달의민족에서 주문하는 고객은 주문 페이지 내 결제방법을 선택하는 공간에서 ‘라이더와 대면이 필요한 만나서 결제보다는 앱에서 바로 결제해보세요’와 같은 안내문구를 볼 수 있다. 또 고객이 라이더에게 요청사항을 기재하는 공간에는 ‘집 앞에 두고 벨을 눌러 주세요’ 문구가 기본 예시글로 입력돼 고객의 비대면 주문을 돕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이브와 갈등 직전…민희진, 뉴진스 MV 감독과 나눈 대화 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피해자 부모가 오히려 탄원서를…다양한 ‘합의’의 풍경 [서초동MSG]
  • 한화그룹, 우주항공·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미래 신규 사업 발굴 [R&D가 경쟁력]
  • '돈가뭄' 시달리는 건설사…은행 건설업 연체율 1% 넘었다
  • 단독 광주·대구 회생법원 신설 추진…전국 5대 권역 확대 [기업이 쓰러진다 ㊤]
  • 드라마 '눈물의 여왕' 마지막화…불사조 김수현, 김지원과 호상 엔딩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 상환 임박 공포에 후퇴…"이더리움 ETF, 5월 승인 비관적"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13:3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320,000
    • -2.83%
    • 이더리움
    • 4,564,000
    • -3.9%
    • 비트코인 캐시
    • 661,500
    • -4.68%
    • 리플
    • 725
    • -3.46%
    • 솔라나
    • 194,500
    • -5.63%
    • 에이다
    • 650
    • -4.27%
    • 이오스
    • 1,134
    • -3.32%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161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950
    • -4.03%
    • 체인링크
    • 20,030
    • -2.58%
    • 샌드박스
    • 634
    • -4.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