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수익성 회복으로 투자심리 개선될 것 '매수'-메리츠證

입력 2008-09-29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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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29일 한진에 대해 점진적인 수익성 회복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8000원을 제시했다.

메리츠증권 김승철 연구원은 "한진은 그간 우량한 자산 가치에도 불구하고 저수익구조가 지속돼 투자매력이 자산 가치에만 치중됐으나 점진적 수익성 회복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며 말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2002년 이후 BOX당 택배 단가는 경쟁 심화로 지속적인 하락세가 이어졌으나 최근 수익성 위주의 경영정책으로 택배 단가 인상이 예상된다"며 "중견 택배업체들의 사업 포기에 따른 대기업으로의 물량 집중은 택배업계의 수익성 회복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항운노조상용화에 따른 인건비 절감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지난 2007년부터 실시된 항운노조상용화로 그간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하역부문의 비효율성이 해소되고 있으며 이는 곧 한진의 운영인력 감소와 물류비용 절감, 항만 생산성 향상 등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향후 포항과 광양으로 확대 실시될 경우 그 절감효과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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