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나스닥 등록서 수정 제출…공모조건은 여전히 미정

입력 2026-07-01 08:25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사진=연합뉴스)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사진=연합뉴스)

SK하이닉스가 미국 나스닥 상장을 위한 등록서 수정본을 제출하며 신청 절차를 마무리했다.

1일 금융투자업계와 경제 전문매체 인베스팅닷컴 등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나스닥 상장을 위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던 등록서(Form F-1)를 수정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다시 제출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달 24일 이사회에서 신주 최대 1779만주(발행주식의 약 2.50%)를 미국주식예탁증서(ADS)로 발행하기로 의결한 바 있으며 공모 규모는 294억7000만달러다. 이는 한화로 약 45조4500억원 규모다.

이번에 제출된 수정본의 공모 규모와 발행 주식 수 등은 최초 등록서 제출 당시 이미 공개된 내용으로 변동 없이 동일하게 유지됐다.

SEC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번 수정본에서도 공모가와 ADS 발행 물량, 보통주 대비 ADS 환산비율 등 핵심 공모 조건은 빈칸으로 남았으며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최종 공모가는 SK하이닉스와 주관사 간 협의를 거쳐 직전 거래가와 시장 상황을 반영해 결정될 예정이다.

다만 이번 수정본에서는 위험요인 항목에 새로운 소송 리스크가 추가된 점이 확인됐다. 지난달 25일 범용 D램 간접구매자들이 캘리포니아 북부연방지법에 반독점 집단소송을 제기했다는 내용이 신규로 명시됐다.

해당 소송은 미국 소비자 14명과 중소 PC 제조업체 3곳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을 상대로 제기한 것이다. 메모리 가격 상승이 맥북, 아이패드 등 IT 완제품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이 직접적인 금전적 피해를 봤다는 것이 원고 측 주장이다.

등록서에 인용된 시장조사업체 IDC는 SK하이닉스가 2026년 1분기 기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글로벌 점유율 56.4%로 1위, D램(HBM 포함) 시장에서 점유율 29.1%로 2위를 각각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연임 막히자 ‘고문직’ 신설⋯2억 챙기고 다시 이사장 됐다 [신협, 그들만의 왕국 ①]
  • 이 대통령, 한성숙 총리 임명안 재가…역대 두 번째 여성 총리
  • 뉴욕증시, 기술주 강세에 올라…S&Pㆍ나스닥, 2분기 6년 만에 최고 상승률 [종합]
  • 7월 국내 증시 갈림길 선다⋯‘삼전닉스’ 사상 최고 실적 vs 금리 인상 공포
  • ‘롤러코스피’에 더 크게 깨진 삼전ㆍSK하닉 레버리지 ETF…반등에도 두 자릿수 손실
  • 美 법원, SNS 중독 관련 메타 기각 요청 불수용 [마켓핫]
  • 육아기 10시 출근제 10명 중 3명은 남성⋯이달부터 근속요건 폐지
  • ‘민선 9기’ 출범…서울 구청장 17명 중 12명 재신임 [메트로]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09:3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099,000
    • -1.86%
    • 이더리움
    • 2,395,000
    • -1.2%
    • 비트코인 캐시
    • 304,600
    • +0.59%
    • 리플
    • 1,580
    • -0.88%
    • 솔라나
    • 112,300
    • -0.62%
    • 에이다
    • 220
    • +0%
    • 트론
    • 481
    • -1.03%
    • 스텔라루멘
    • 295
    • +11.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610
    • +3.98%
    • 체인링크
    • 10,970
    • -1.35%
    • 샌드박스
    • 70.76
    • -0.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