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어업생산 8조3387억 원, 전년 대비 3.1%↓…4년 만에 줄어

입력 2020-02-21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생산량은 383만 톤, 전년 대비 1.6%↑

(출처=통계청)
(출처=통계청)
지난해 어업생산금액이 4년 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어업생산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어업생산금액은 8조3387억 원으로 전년(8조6085억 원) 대비 3.1%(2698억 원) 감소했다. 어업생산금액은 2105년 7조2575억 원을 기록한 이후 증가추세를 보이다가 4년 만에 감소로 전환했다.

내수면어업만 뱀장어, 붕어류 등의 소비 증가에 따른 판매가격 상승으로 전년 대비 5.1% 늘었고 일반해면어업, 천해양식어업, 원양어업은 각각 전년 대비 4.3%, 3.5%, 1.3% 감소했다.

2019년 어업생산량은 383만 톤으로 전년 377만 톤과 비교해 1.6% 증가했다.

일반해면어업은 대형선망어선의 자율휴어기간 연장 및 잦은 태풍 등에 따른 조업 축소로 91만5000톤을 기록해 전년 대비 9.6% 감소했고 내수면어업도 메기, 향어 양식활동 및 소비 부진으로 3만5000톤을 기록, 전년대비 0.2% 줄었다.

반면 천해양식어업은 생산 비중이 높은 해조류(김류, 다시마류 등), 패류(굴류, 홍합류 등)의 양식 작황 양호로 237만2000톤을 기록해 전년 대비 5.4% 증가했고 원양어업도 어획 비중이 높은 다랑어류, 민대구류, 남극크릴 등 자원량 증가로 50만8000톤을 기록, 전년 대비 7.2% 늘었다.

시·도별로 보면 국내 어업생산량 총 332만2000톤 중 전남이 192만 2000톤(57.9%)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남 57만6000톤(17.3%), 부산 25만7000톤(7.7%), 충남 16만4000톤(4.9%), 경북 9만6000톤(2.9%), 제주 8만8000톤(2.6%) 순이었다.

연·근해어업 생산량은 부산, 천해양식어업과 내수면어업은 전남이 가장 많았다. 연근해어업에서는 멸치가 17만2000톤으로 가장 많았고 천해양식어업은 다시마류가 66만3000톤, 원양어업은 다랑어류가 37만 톤으로 가장 많이 생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08,000
    • -2.11%
    • 이더리움
    • 4,552,000
    • -3.44%
    • 비트코인 캐시
    • 866,500
    • +1.17%
    • 리플
    • 3,053
    • -1.8%
    • 솔라나
    • 199,200
    • -3.58%
    • 에이다
    • 619
    • -5.35%
    • 트론
    • 432
    • +1.17%
    • 스텔라루멘
    • 361
    • -3.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20
    • -1.55%
    • 체인링크
    • 20,380
    • -3.73%
    • 샌드박스
    • 211
    • -4.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