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종 코로나 확산세...사망 400명, 확진자 2만 명 넘어

입력 2020-02-04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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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마스크를 쓴 한 여성이 텅 빈 지하철역을 걸어 나오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여파로 출근시간대에도 베이징역이 한산하다. 베이징/AP뉴시스
▲3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마스크를 쓴 한 여성이 텅 빈 지하철역을 걸어 나오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여파로 출근시간대에도 베이징역이 한산하다. 베이징/AP뉴시스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으로 인한 사망자가 400명을 넘어섰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현재 신종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가 400명, 확진자는 2만 명을 넘어섰다.

사망자는 신종 코로나 발병지인 우한이 포함된 중국 후베이성에서 나왔다. 우한에서만 48명이 사망했고 확진자는 1242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4일 0시 기준 후베이성 전체 누적 확진자는 1만3522명, 사망자는 414명을 기록했다. 1567명은 중태며 576명은 매우 위독한 상태다.

아직 중국 전체 공식 집계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블룸버그는 중국 전체에서 사망자가 최소 425명에 이른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 감염자가 2명 추가로 발생해 확진자가 모두 11명으로 늘어났다.

캘리포니아주 샌 베니토 카운티 보건당국은 카운티 내에 거주하는 부부가 신종코로나 확진자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남편이 최근 중국 우한을 다녀왔고, 부인은 남편으로부터 감염됐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미국 내 11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확인했다. 특히 CDC는 미국에서 사람 간에 전염된 두 번째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CDC는 신종 코로나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는 82명을 관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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