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간 설 연휴 가스사고 21건 발생…“사용 전 점검”

입력 2020-01-2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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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파주소방서)
(출처=파주소방서)

지난 5년간 설 연휴 21건의 가스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015~2019년 설 연휴에 가스사고 21건이 발생했다며, 이 기간 가스기기 사용에 주의를 당부했다.

21건의 사고 중 시설미비가 각각 6건으로 가장 많았고, 고의사고 3건, 제품 노후 2건, 과열화재 1건, 타공사 1건, 기타 2건으로 집계됐다.

사용자 취급 부주의사고 중 가장 많은 사고는 이동식 부탄연소기 사고(5건)다. 가스안전공사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용 전 반드시 점검이 필요하다”며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사용할 때는 부탄캔을 홈에 맞게 정확히 장착하고, 가스가 새지 않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받침대보다 큰 조리기구를 사용하면 복사열로 인해 부탄캔이 폭발할 수 있기 때문에 조리기구 사용에도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설미비 사고에서는 보일러 급·배기통 관련 사고(3건)가 절반에 달했던 만큼 겨울철 가스보일러 점검도 꼼꼼히 해야 한다. 보일러 배기통이 처지거나 꺾인 부분은 없는지, 또한 연결부가 제대로 고정돼 있는지 확인해야 안전하다는 것이 가스안전공사의 설명이다.

아울로 집을 비우기 전에는 가스레인지 콕과 중간밸브, 메인밸브(LP가스는 용기 밸브)를 잠그고, 연휴를 마치고 집에 돌아왔을 때 혹시라도 가스 누출이 의심되면 제일 먼저 창문을 열어 집안을 환기해야 한다. LPG를 사용한다면 공기보다 무거운 가스 특성을 고려해, 빗자루 등으로 가스를 쓸어내듯 환기를 시켜야 한다. 급하다고 환풍기나 선풍기를 사용하면, 스파크로 점화되어 폭발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전기기구 사용을 해선 안된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가스 누출이 의심되면 도시가스사나 LPG 판매점 등에 연락해 꼭 안전점검을 받는 것이 안전을 확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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