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차출 요청 거절한 김두관 "김포 출마 변함 없다"

입력 2020-01-1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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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9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참석해 표결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9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참석해 표결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4월 총선에서 경남지역 출마 요청을 받았던 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현재 지역구인 경기도 김포에 남겠다는 의사를 재차 드러냈다.

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두관 의원은 10일 민주당 당무위원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김포 시민들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그렇게 정리했다"면서 "(당에서) 존중해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앞서 지난 6일 민홍철 경남도당위원장은 최고위에 김 후보의 차출을 공식적으로 요청한 데에 따른 거절 의사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민 위원장이 '부·울·경 지역에 선거를 총체적으로 이끌 사람이 필요하다'며 김두관 의원을 지역에 보내줬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며 "그 내용을 최고위에서 접수해 김두관 의원에게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김두관 의원은 "당의 전략적 고민을 충분히 잘 안다"면서도 "정치적으로 어려울 때, 많이 힘들 때 따뜻하게 감싸주신 곳이 김포 시민들"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오늘 당무위원회에서 이해찬 대표 혹은 다른 최고위원들에게 말했냐는 질문에는 "인사만 했다"고 답했다.

김 의원의 경남 출마를 당에 요청했던 경남도당위원장 민홍철 의원에게는 "어제 의사가 전달됐을 것"이라며 "의정보고회를 하면 간접적으로 전달이 되고 직접 의사 전달 안해도 다 알고 계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의정보고회가 끝나는 15일 이후에 다시 경남출마를 놓고 논의할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는 "잘 모르겠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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