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네이처리퍼블릭 공시지가, 1㎡당 2억 원 육박… 전년비 8.7%↑

입력 2019-12-24 20: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내년에도 표준지 공시지가가 고가 부동산을 중심으로 크게 뛰면서 국내에서 가장 땅값이 비싼 것으로 알려진 중구 명동의 네이처리퍼블릭 부지(169.3㎡) 공시지가가 1㎡당 2억 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24일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를 통해 내년도 표준지 공시지가 예정가를 열람하고 의견청취에 들어갔다. 내년도 상승률은 올해와 비교하면 적지만 6~8%대 상승률은 절대 낮지 않은 수준이 될 전망이다.

땅값 1위인 명동 네이처리퍼블릭의 공시지가 예정가는 1억9900만 원으로 올해 1억8300만 원과 비교하면 1600만 원(8.7%) 상승했다.

2위인 명동2가 우리은행 부지(392.4㎡)는 올해 ㎡당 1억7750만 원에서 내년 1억9200만 원으로 8.2% 오른다. 3위인 충무로2가 의류매장 유니클로' 부지(300.1㎡)는 ㎡당 1억7450만 원에서 1억8600만 원으로 6.6% 상승할 예정이다.

강남에서는 현대차그룹의 신사옥 예정지인 강남구 삼성동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부지(7만9341.8㎡)가 ㎡당 5670만 원에서 6500만 원으로 14.6% 올랐다. GBC 부지의 올해 공시지가는 작년 4000만 원에서 41.7% 올랐다.

송파구 신천동 제2롯데월드몰 부지(8만7182.8㎡)는 ㎡당 4600만 원에서 4700만 원으로 2.1%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올해 부동산 시장의 이목을 끈 용산구 한남3구역도 상승률이 높은 것으로 관측됐다. 용산구 보광동의 다세대주택 부지(319.0㎡)는 ㎡당 가격이 올해 644만 원에서 내년 769만 원으로 19.4% 오른다. 서빙고동 단독주택 부지(288.0㎡)는 ㎡당 618만 원에서 696만 원으로 12.6% 상승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표준지 소유자 의견청취를 거쳐 내년 2월 13일 공시지가를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520,000
    • +1.18%
    • 이더리움
    • 3,440,000
    • +5.68%
    • 비트코인 캐시
    • 448,300
    • +0.11%
    • 리플
    • 779
    • +0.78%
    • 솔라나
    • 196,800
    • +4.4%
    • 에이다
    • 473
    • +1.28%
    • 이오스
    • 696
    • +3.42%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30
    • +2.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250
    • +2.11%
    • 체인링크
    • 15,310
    • +3.1%
    • 샌드박스
    • 367
    • +3.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