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조국 석ㆍ박사 논문 표절 의혹 본조사 착수

입력 2019-12-12 14: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서울대학교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석·박사 학위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한 본조사를 진행한다.

1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곽상도 의원실이 서울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 대학 연구진실성위원회는 조 전 장관의 논문 표절 의혹 관련 예비조사 결과를 검토해 지난 4일 본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앞서 곽 의원은 지난 10월 서울대 국정감사 당시 “영국 옥스퍼드대 갤리건 교수 논문에서 다수 논문에서 다수 문장, (미국 인디애나대 로스쿨) 브래들리 교수의 독일어 판결문 요약 부분을 또 베꼈다”며 조 전 장관의 박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조 전 장관의 박사 학위 논문은 1997년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로스쿨에 제출한 것으로, 6년 전부터 영국과 미국 교수의 논문을 수십 곳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아울러 연구진실위는 조 전 장관의 석사 학위 논문에 대해서도 검토 결과 본조사에 착수하기로 의결했다. 당시 해당 의혹을 제기한 제보자는 조 전 장관이 1989년 작성한 법학 석사 논문에서 일본 문헌을 짜깁기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즐거우세요?” 밈으로 번진 방시혁-민희진 내분…‘하이브 사이비’ 멱살 잡힌 BTS [해시태그]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겨드랑이 주먹밥' 등장한 일본…10배나 비싸게 팔리는中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HLB, 간암 신약 美FDA 허가 초읽기…‘승인 확신’ 이유는?
  • ‘휴진’ 선언한 서울대병원…우려한 진료 차질 없어 [가보니]
  • “주담대 선택할 땐 금리가 가장 중요…고정금리 선호도 올라”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951,000
    • -5.3%
    • 이더리움
    • 4,318,000
    • -6.66%
    • 비트코인 캐시
    • 621,500
    • -7.51%
    • 리플
    • 716
    • -3.24%
    • 솔라나
    • 182,200
    • -8.21%
    • 에이다
    • 631
    • -3.81%
    • 이오스
    • 1,092
    • -5.21%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154
    • -4.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850
    • -7.85%
    • 체인링크
    • 18,840
    • -7.1%
    • 샌드박스
    • 600
    • -5.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