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발전 감축으로 12월 첫 주 미세먼지 배출량 46%↓

입력 2019-12-11 11: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남 고성군 소재 삼천포화력발전소. (뉴시스)
▲경남 고성군 소재 삼천포화력발전소. (뉴시스)

석탄발전 감축으로 이달 첫 주 미세먼지 배출량이 지난해보다 187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겨울철 미세먼지 고농도시기 대책 이행을 위해 이달 1일부터 석탄발전 감축을 차질없이 시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산업부는 이달 첫 주 석탄발전 총 12기에 대한 가동정지와 함께 최대 45기의 석탄발전의 출력을 80%로 제한하는 상한 제약을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체적으로 일별 석탄발전기 16~21기를 실질적으로 가동 정지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고 산업부는 분석했다.

산업부는 석탄발전 감축 운영을 통해 이달 첫 주 미세먼지 배출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187톤) 줄어드는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정일 산업부 에너지혁신정책관은 "안정적인 전력수급 관리에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남은 겨울철 기간에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석탄발전 감축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는 시민단체와 함께 겨울철 에너지 수요관리 강화를 위해 전국 20개 지역을 대상으로 절전 캠페인도 전개 중이다.

산업부는 지자체와 함께 공공기관과 민간 에너지 다소비 건물의 적정 난방온도(민간 20℃, 공공 18℃ 이하) 준수 실태를 월 1회 2주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 18개 주요 상권 대상 '에너지절약 착한가게' 캠페인을 펼치고 전력 피크 예상 기간인 1월 넷째 주에는 '문 열고 난방영업'에 대한 단속도 강화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00,000
    • +0.99%
    • 이더리움
    • 4,575,000
    • +1.26%
    • 비트코인 캐시
    • 876,000
    • +4.04%
    • 리플
    • 3,041
    • +0.2%
    • 솔라나
    • 199,400
    • +1.06%
    • 에이다
    • 626
    • +1.13%
    • 트론
    • 430
    • +0.7%
    • 스텔라루멘
    • 361
    • -0.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20
    • +0.13%
    • 체인링크
    • 20,900
    • +3.83%
    • 샌드박스
    • 215
    • +2.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