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집단 성폭행' 정준영ㆍ최종훈 카톡 멤버 1심 불복해 항소

입력 2019-12-03 15: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버닝썬 MD, 1심서 징역 5년 선고

▲가수 정준영 등과 성폭행에 가담하고 여성들을 몰래 촬영하고 카카오톡 채팅방을 통해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버닝썬 MD 김모 씨가 항소했다.  (이투데이DB)
▲가수 정준영 등과 성폭행에 가담하고 여성들을 몰래 촬영하고 카카오톡 채팅방을 통해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버닝썬 MD 김모 씨가 항소했다. (이투데이DB)

집단 성폭행 혐의 등으로 가수 정준영(30)ㆍ최종훈(30)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버닝썬 클럽 MD 김모 씨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김 씨는 정준영ㆍ최종훈 등과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 멤버로 알려졌다.

3일 법원에 따르면 김 씨 측 변호인은 이날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9부(재판장 강성수 부장판사)는 지난달 29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김 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더불어 5년간 아동ㆍ청소년 관련 기관 등과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제한과 형 집행종료 후 3년 동안 보호관찰을 명령했다.

1심 재판부는 김 씨에 대해 심신상실이나 항거불능 상태를 이용해 간음했다는 준강간 혐의와 여성들을 몰래 촬영하고 카카오톡 채팅방을 통해 유포한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다. 다만 정준영, 최종훈 등과 집단으로 성폭행했다는 특수준강간 혐의는 인정하지 않았다.

김 씨 등은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3월 대구 등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한편 정준영 등의 항소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형사소송법상 1심 선고 후 항소장 제출 기한은 7일 이내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70,000
    • +0.11%
    • 이더리움
    • 4,551,000
    • +0.66%
    • 비트코인 캐시
    • 876,000
    • +4.1%
    • 리플
    • 3,044
    • +0.2%
    • 솔라나
    • 197,900
    • -0.8%
    • 에이다
    • 620
    • +0%
    • 트론
    • 429
    • +0.23%
    • 스텔라루멘
    • 359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50
    • -0.72%
    • 체인링크
    • 20,830
    • +2.56%
    • 샌드박스
    • 215
    • +2.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