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초등돌봄 ‘모든아이 신당센터’ 개소…“다양한 놀이학습 프로그램 운영”

입력 2019-11-25 14:10 수정 2019-11-2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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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구 1호점인 '중구 모든아이 신당센터'가 22일 개소식을 열었다. (사진 = 중구)
▲서울중구 1호점인 '중구 모든아이 신당센터'가 22일 개소식을 열었다. (사진 = 중구)

중구형 우리동네키움센터 서울중구 1호점인 ‘중구 모든아이 신당센터’(이하 센터)가 본격 운영된다.

25일 중구청에 따르면 22일 부모의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모든 초등학생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아이 신당센터가 개소식을 열었다.

센터는 신당경로당(다산로29길 10) 3층을 리모델링한 공간으로 정원은 25명이다.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방학 기간에는 오전 8시부터 8시까지 운영된다. 센터장 포함 전일제 교사 2명이 아이들을 전담하고 시간제 교사 2명을 더 배치했다. 교사들은 아이들이 자기 주도 계획에 따라 숙제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학원 차량 이용도 돕는다.

중구청은 “오후 3시, 오후 6시 2회에 걸쳐 센터에서 운영하는 3D펜, 메이커로봇, 토털미술, 종이접기 등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 만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다른 자치구와 달리 방과 후 전문 강사를 외부에서 별도로 섭외해 돌봄교사는 돌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센터 이용과 프로그램 이용은 전액 무료다.

양질의 간식과 저녁밥이 무료로 제공되며, 방학 때는 점심도 제공된다. 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센터 출입 시 문자서비스도 제공된다.

올해 3월부터 시작한 중구형 초등돌봄교실은 2019년 저출산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최우수상)을 받는 등 전국 지자체 벤치마킹 사례로 손꼽힌다.

1호점인 중구 모든아이 신당센터를 시작으로 다음 달 말 중림센터, 손기정센터가 개소를 준비 중이다. 구는 관내 기업과 대학 등 지역자원을 연계해 돌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특별 프로그램도 발굴할 방침이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아이들은 곧 우리의 미래”라며 “학부모들이 맘놓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중구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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