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자이, 통신사ㆍ포털 아우르는 'AI 플랫폼'으로 더 똑똑해진다

입력 2019-11-2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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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그랑자이에 우선 적용 후 6만 세대에 순차 보급…향후 '스마트시티'까지 적용 기대

▲GS건설의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홈 플랫폼 '자이 AI 플랫폼' 개념도 (자료 제공=GS건설)
▲GS건설의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홈 플랫폼 '자이 AI 플랫폼' 개념도 (자료 제공=GS건설)
“청소 모드로 바꿔줘.” 인공지능(AI) 스피커에 말을 하자마자, 커튼이 걷히고 조명이 밝아진다. 로봇 청소기도 거실 이곳저곳을 분주히 돌아다닌다. 인공지능 스피커와 커튼, 조명, 로봇 청소기의 제조사는 모두 제각각이다. 그런데도 이들 제품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일 수 있는 건 이들을 지휘하는 ‘자이 AI 플랫폼’ 덕분이다.

GS건설이 21일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홈 플랫폼인 ‘자이 AI 플랫폼’을 공개했다. 지금까지 스마트홈 플랫폼이 예약 서비스, 조건형 서비스(일정 조건을 충족할 때 작동하도록 하는 서비스)에 중심을 뒀다면, 자이 AI 플랫폼은 각 기기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시한다.

자이 AI 플랫폼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높은 호환성이다. 집 안에 있는 여러 스마트 기기들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KTㆍSKT 등 통신사, 카카오 같은 포털, 삼성전자ㆍ필립스 같은 전자 기업들과 두루 손을 잡았다. 자이 AI 플랫폼만 있으면 18개 회사 40개 제품을 각각 앱이나 플랫폼을 설치하지 않더라도 간편하게 이용ㆍ관리할 수 있다.

GS건설은 자이 AI 플랫폼의 관리 범위를 각 가구뿐 아니라 단지 전체로도 확대했다. 자이 AI 플랫폼은 놀이터 등 공용시설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이를 감지, 통보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 미세먼지 감지 기능을 통해 단지별 정확한 미세먼지 수치를 각 가구에 알려줄 수도 있다.

GS건설은 자이 AI 플랫폼을 준비하며 보안에도 각별히 신경썼다. 자이 AI 플랫폼이 모은 데이터가 해킹 등으로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자이 AI 플랫폼에선 보안 강화를 위해 단지 내 모든 통신이 암호화된다. 또 자이 AI 플랫폼에 접속하는 기기에 인증서를 넣어, 인증을 거친 기기만 플랫폼에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GS건설은 자이 AI 플랫폼을 5월 분양한 서울 서초구 방배그랑자이에 우선 적용키로 했다. 기존 단지 가운데서도 2016년 이후 입주한 6만여 가구는 주민 동의 절차를 거쳐 단계적으로 보급한다.

GS건설은 앞으로 자이 AI 플랫폼을 단지를 넘어 ‘스마트 시티’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교통, 경관 등 다양한 정보를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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