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중이던 부천 병원 옹벽 무너져…작업자 2명 사망

입력 2019-11-1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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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기 부천소방서 제공 )
(사진제공=경기 부천소방서 제공 )

경기 부천시에 있는 한 병원에서 공사 중이던 옹벽이 무너져 작업자 2명이 숨졌다.

17일 경기 부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께 경기 부천시 소사구 중동로의 한 병원 3층 확장공사 현장에서 옹벽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병원 3층에서 확장 공사를 하던 50대 2명이 갑자기 무너진 벽에 깔리면서 크게 다쳤다.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

작업자들은 병실 확장ㆍ재단장 작업에 투입됐다가 변을 당했다. 확장공사 현장에는 노동자 7명이 일을 하고 있었다.

경찰은 목격자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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