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대만 암트란과 중국서 합작법인 설립

입력 2008-09-0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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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ㆍ안정적 LCD 모듈 판매처 확보...고객기반 확대

LG디스플레이가 대만의 LCD TV 위탁제조 전문업체 암트란사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LCD TV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LG디스플레이는 대만 암트란테크놀로지와 LCD 모듈 생산 및 위탁제조(EMS) 방식의 LCD TV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중국 쑤저우에 합작법인 '소주락헌과기유한공사'를 설립하기로 하고, LG디스플레이와 암트란이 각각 51%, 49%의 상호 출자를 통해 약 20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이 합작법인은 중국 쑤저우에 위치한 암트란의 기존 TV 공장 내에 LCD 모듈 라인을 신규로 구축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내년 초부터 연간 약 300만대의 LCD 모듈과 연간 약 500만대 규모의 LCD TV를 생산할 계획이다. 또한 여기서 생산한 LCD TV는 비지오(VIZIO), LG전자 및 굴지의 LCD TV 제조사들에 납품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암트란과의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장기적ㆍ안정적 패널 판매처를 확보해 고객기반을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됐으며, 하나의 공장에서 LCD 모듈과 LCD TV를 모두 일관 생산하게 됨으로써 공동개발을 통한 부품 수 저감과 포장ㆍ물류 비용의 획기적 절감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차별화된 기술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LG디스플레이 권영수 사장은 “전후방 산업 간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의 일환으로 대만 암트란과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며 “내년 초 가동예정인 8세대 생산라인과 더불어 합작법인의 성공적 경영을 통해 고객사에 보다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지속적인 성장과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를 꾀함과 동시에 고객들에게 보다 경쟁력 있는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부품, 소재, 장비 업체 등 후방산업은 물론 TV, IT 제조업체 등 전방 산업과의 전략적 제휴, 즉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Business Transformation) 전략을 향후에도 지속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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