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9호선 모든 열차 6량화 완료…“혼잡도 감소효과 기대”

입력 2019-11-04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는 9호선의 모든 열차가 6량화 완료돼 4일부터 운행되는 모든 열차는 6량열차로 투입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2015년 3월 9호선 2단계 개통에 따른 혼잡도를 감소시키기 위해 혼잡도 개선 및 증차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해왔다”며 “2017년 12월 6량열차 투입을 시작해 혼잡도를 낮추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9호선의 혼잡도 개선을 위해 열차 운행시간표, 고객안전을 위한 시운전 일정 등을 고려해 올 11월말에는 현재 37편성인 6량열차를 40편성으로 늘려 운행할 예정이다. 이 경우 급행은 2편성, 일반은 1편성 늘어난 각 20편성씩 운행한다.

전 열차 6량화 완료 및 40편성 증편 시, 첨두시간(오전 7시~시)의 급행열차 혼잡도는 156%에서 137%로 19%p 감소하고, 일반열차 혼잡도는 107%에서 71%로 38%p 개선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9호선은 그동안 4량ㆍ6량 열차의 혼용 운행으로 인해 열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안내방송 및 행선안내기를 확인하고 열차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전 열차 6량화로 인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대곡소사선(2021년)ㆍ신림선(2022년)ㆍ신안산선(2024년) 등 연계노선 개통에 대응해 2022년까지 6량 6편성 증차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황보연 도시교통실장은 “전 열차 6량화와 6량 6편성 증차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추후 열차운전계획 변경 등을 통해 혼잡도가 더욱 개선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승률 1위 전선株, 올해만 최대 320%↑…“슈퍼사이클 5년 남았다”
  • '하이브' 엔터기업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
  • 의대생 1학기 유급 미적용 검토…대학들 '특혜논란' 시비
  • [금융인사이트] 홍콩 ELS 분조위 결과에 혼란 가중... "그래서 내 배상비율은 얼마라구요?"
  • 옐런 “중국 관세, 미국 인플레에 영향 없다”
  • 15조 뭉칫돈 쏠린 ‘북미 펀드’…수익률도 14% ‘껑충’
  • 깜깜이 형사조정위원 선발…“합의 후 재고소” 등 부작용 우려도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베일 벗은 '삼식이 삼촌', 송강호 첫 드라마 도전에 '관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575,000
    • +6.05%
    • 이더리움
    • 4,198,000
    • +3.53%
    • 비트코인 캐시
    • 647,000
    • +7.03%
    • 리플
    • 721
    • +1.84%
    • 솔라나
    • 217,300
    • +8.38%
    • 에이다
    • 632
    • +4.81%
    • 이오스
    • 1,113
    • +3.92%
    • 트론
    • 176
    • +0%
    • 스텔라루멘
    • 148
    • +2.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600
    • +6.68%
    • 체인링크
    • 19,280
    • +5.53%
    • 샌드박스
    • 615
    • +6.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