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변호사회 "부산지검 특수부 존치 강력히 요구"

입력 2019-10-14 19: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부산은 제2 도시이자 영남권 대표 도시…마땅히 특수부 있어야"

부산지방변호사회가 14일 부산지검에 특별수사부를 존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부산지방변호사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부산은 해양물류 중심도시이자 우리나라 제2의 도시로 영남권을 대표하는 도시"라며 "전국 3곳에 특수부를 남긴다면 도시 규모로 봤을 때 영남권에서 마땅히 부산에 특수부를 둬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구에 특수부를 남기겠다는 결정은 부산시민의 자긍심을 무참히 짓밟는 것"이라며 "부산지검에 특수부를 존치해 달라고 강력히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법무부는 특수부 축소·명칭 변경을 위한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오는 15일 국무회의에 상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부산ㆍ인천ㆍ수원ㆍ대전 검찰청 특수부는 폐지되고 서울ㆍ대구ㆍ광주 3개 검찰청에만 남게 된다. 특수부의 명칭 역시 '반부패수사부'로 변경될 예정이다.

▲조국 법무부 장관이 14일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서 검찰개혁방안 브리핑을 갖고 있다.(신태현 기자(holjjak@))
▲조국 법무부 장관이 14일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서 검찰개혁방안 브리핑을 갖고 있다.(신태현 기자(holjjak@))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고정금리 주담대 늘리려"…은행 새 자금조달 수단 나온다[한국형 新커버드본드]①
  • 인도 18곳에 깃발…K-금융, 수출입 넘어 현지화로 판 키운다 [넥스트 인디아 下-②]
  • [AI 코인패밀리 만평] 커피값 또 오르겠네
  • 11월 생산자물가 0.3% 상승...석유·IT 오르고 농산물 내려
  • 캐즘 돌파구 대안으로…전기차 공백 메우기는 ‘한계’ [K배터리, ESS 갈림길]
  • '지방공항은 안 된다'는 편견을 넘다… 김해공항 국제선 1천만 명의 의미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12:0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821,000
    • -0.86%
    • 이더리움
    • 4,238,000
    • +0.33%
    • 비트코인 캐시
    • 838,000
    • +2.01%
    • 리플
    • 2,686
    • -3.17%
    • 솔라나
    • 178,000
    • -3.42%
    • 에이다
    • 524
    • -4.03%
    • 트론
    • 415
    • -0.24%
    • 스텔라루멘
    • 308
    • -2.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520
    • -2.11%
    • 체인링크
    • 17,880
    • -2.03%
    • 샌드박스
    • 165
    • -4.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