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감] 윤석헌 "우리은행 DLF사태는 지주사 전환 따른 압박때문"

입력 2019-10-0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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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다각화ㆍ수수료 수익 확대위해 조급하게 추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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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사진> 금융감독원장은 8일 해외 금리 연계 파생상품(DLF·DLS) 손실 가운데 우리은행의 비정상적 판매행태는 ‘지주 전환’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윤 원장은 이날 국회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 출석해 “가장 두드러지게 생각되는 (손실 원인) 부분은 우리은행이 지주사로 가면서 업무 다각화나 수수료 수익 확대 등에서의 압박”이라며 “그래서 조급하게 추진하다가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은 “독일 국채 금리가 떨어지기 시작한 시점이 지난 3월인데 하나은행은 상품판매를 중단했다”며 “우리은행은 배리어와 손실계수를 조정하며 판매했다”고 지적했다. 또 “판매 과정에서도 우리은행은 판매내용의 상당수가 일반 창구에서 이뤄졌다”며 “의사결정과정이 이해가 안 간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우리은행은 다른 은행에 비해 수수료를 높여야 할 압력이 낮지 않느냐‘고 묻자 윤 원장은 ”최근 BIS(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비율 압박을 받고 있다“며 ”검사가 진행 중이니 원인이 나오면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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