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밤 9시 이후 심야조사 폐지"…3차 자체 개혁 방안

입력 2019-10-07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검찰이 밤 늦게까지 진행하던 피의자 조사를 폐지한다.

대검찰청은 7일 사건관계인 인권 보장을 위해 오후 9시 이후의 심야조사를 폐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달 1일과 4일 △특수부 폐지(일부 제외) △파견검사 전원 복귀 △검사장 전용 차량 이용 중단 △모든 사건관계인 공개 소환 폐지 등에 이은 세 번째 검찰개혁 실행 방안이다.

현행 인권보호 수사준칙은 자정 이후 조사를 원칙적으로 금지하면서 피조사자 측의 동의, 공소시효ㆍ체포시한 임박 등의 사유가 있을 경우 인권보호관 허가를 받아 예외적으로 진행해 왔다.

그러나 앞으로는 자정이 아닌 오후 9시 이후 조사를 원칙적으로 폐지하고, 예외적으로 조사를 할 경우 피조사자 측의 동의가 아닌 서면 요청을 받는 형식으로 바뀐다.

한편 검찰은 가장이 검거·구속돼 가족들이 생계 곤란을 겪는 경우 지방자치단체 등과 연계해 긴급복지 지원에 나선다.

검찰이 생계 지원 통보를 받은 지자체는 생계급여, 의료급여, 주거지원급여, 교육급여를 지급하게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41,000
    • -2.48%
    • 이더리움
    • 4,551,000
    • -3.83%
    • 비트코인 캐시
    • 852,500
    • -1.1%
    • 리플
    • 3,054
    • -2.08%
    • 솔라나
    • 200,200
    • -3.19%
    • 에이다
    • 622
    • -5.04%
    • 트론
    • 429
    • +0%
    • 스텔라루멘
    • 362
    • -3.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50
    • -1.74%
    • 체인링크
    • 20,500
    • -3.67%
    • 샌드박스
    • 212
    • -4.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