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SUV 내수판매가 세단 추월…창사 이래 처음

입력 2019-10-05 13: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팰리세이드와 베뉴 등 가세…부분변경 앞둔 그랜저 판매 주춤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인기가 솟구치면서 현대차 SUV 판매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세단을 앞질렀다.

5일 관련업계와 현대차 등에 따르면 지난달 현대차 RV 판매는 총 1만9454대를 기록해 세단 판매량(1만7949대)을 약 1500대 앞섰다. RV는 SUV와 밴, 왜건 등을 포괄하며 현대차의 경우 스타렉스가 포함된다.

이는 제네시스 브랜드를 제외한 집계지만 월 판매 기준으로 RV 판매가 세단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무엇보다 SUV 인기에 힘입어 이전에 없던, 또는 단종했던 등급의 새 SUV가 늘었다. 지난해 연말 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등장하는 한편, 엔트리급 SUV 베뉴까지 가세했다.

9월까지 누적 판매량을 보면 세단은 모두 20만179대로 작년 동기 대비 3.1% 감소했다.

(사진제공=현대차)
(사진제공=현대차)

반면 RV는 17만5853대로 20.9% 증가했다. 팰리세이드는 지난달까지 모두 3만9707대가 팔렸고, 여전히 국내 출고 대기물량이 3만5000여 대 수준으로 알려졌다.

세단 판매가 주춤한 현상은 내수 판매 1위를 유지했던 그랜저가 부분변경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대기수요가 증가한 것은 물론, 경쟁 모델인 기아차 K7 부분변경 모델의 인기 상승도 그랜저 판매에 발목을 잡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통적으로 세단 모델을 선호하던 국내 시장도 RV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며 "다만, 신형 쏘나타의 판매도 호조를 보이고 다음 달 출시하는 그랜저 페이스리프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 세단 판매가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0.1㎜' 줄인 삼성의 승부수…주름 줄이고 배터리 키운 폴더블 혁신 [언팩 2026]
  • 테슬라 주가 반등 열쇠는?⋯“8월이 변곡점” [찐코노미]
  • 라이브 방송부터 중고폰 보상까지…유통가, '갤럭시 Z8' 사전판매 경쟁
  • 반도체특별법 시행 약 보름 앞으로…전기·용수 깔고 반도체 뒷받침 [족쇄 못 푼 초격차]
  • AI 돈잔치가 공포로 바뀌었다…코스피 운명 가를 ‘실적 슈퍼위크’
  • ‘오디세이’ 2주 만에 6억4000만 달러…놀란 흥행 기록 또 깼다
  • 벼락 소나기와 극단 폭염…월요일 출근길 후텁지근 [날씨]
  • 반도체 흔들리자 건설·통신·에너지로…급락장서 '주도주' 바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7.27 10:2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46,000
    • +0.29%
    • 이더리움
    • 2,830,000
    • +2.83%
    • 비트코인 캐시
    • 314,700
    • +2.57%
    • 리플
    • 1,612
    • +0.12%
    • 솔라나
    • 110,900
    • +1.37%
    • 에이다
    • 240
    • -0.83%
    • 트론
    • 483
    • -0.62%
    • 스텔라루멘
    • 265
    • +1.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760
    • +2.86%
    • 체인링크
    • 12,760
    • +3.66%
    • 샌드박스
    • 66.7
    • +0.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