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감] 홍남기 "법인세 제도, 추가 개편 검토하지 않아"

입력 2019-10-04 11: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맞춤형 세액공제제도 확대는 유연하게 해나갈 것"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제공=기획재정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제공=기획재정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법인세 제도에 대해 “현재로선 추가적으로 개편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법인세율 인하나 최고세율 구간 축소 계획이 있느냐는 박명재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다만 “기업의 투자를 촉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세액공제제도 확대는 유연하게 해나가려 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는 2017년 세제 개편을 통해 지난해부터 법인세 과세표준 3000억 원 초과 구간을 신설해 기존 22%에서 3%포인트(P) 높은 25%의 최고세율을 적용하고 있다. 구간별 세율은 2억 원 이하 10%, 2억~200억 원 20%, 200억~3000억 원 22%, 3000억 원 초과 25%다.

홍 부총리는 “세율 25% 해당 기업은 100개 정도밖에 안 된다”며 “극히 일부로 0.01% 정도만 해당한다”고 말했다.

거주지주의 과세로 한국 기업이 국내로 들여오지 않는 해외유보소득이 최근 4년 새 75% 늘어 원천지주의 과세로 전환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선 “검토해봤는데 국내 기업과 역차별 등 문제가 있다”며 “지금 거주지주의 과세도 외국납부세액을 공제해주고 있어 큰 차이가 없다”고 답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870,000
    • -1.06%
    • 이더리움
    • 4,664,000
    • -0.49%
    • 비트코인 캐시
    • 862,500
    • -2.93%
    • 리플
    • 3,106
    • -0.29%
    • 솔라나
    • 200,000
    • -1.38%
    • 에이다
    • 648
    • +0.62%
    • 트론
    • 422
    • -1.63%
    • 스텔라루멘
    • 361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30
    • -1.09%
    • 체인링크
    • 20,520
    • -2.33%
    • 샌드박스
    • 210
    • -0.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