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호 태풍 '타파' 탓, 지리산ㆍ가야산 출입통제…구례 철인 경기도 축소

입력 2019-09-2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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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국립공원 탐방로 전 구간 전면 통제, 구례 철인경기 구간 단축

▲17호 태풍 타파 영향으로 지리산과 가야산 국립공원 입산이 통제됐다. 이튿날인 22일로 예정된 구례 철인 3종 경기 역시 구간을 축소했다. 사진은 지난해 경기 모습. (연합뉴스)
▲17호 태풍 타파 영향으로 지리산과 가야산 국립공원 입산이 통제됐다. 이튿날인 22일로 예정된 구례 철인 3종 경기 역시 구간을 축소했다. 사진은 지난해 경기 모습. (연합뉴스)

북상 중인 제17호 태풍 '타파'로 인해 지리산과 가야산국립공원 출입이 전면 통제됐다. 구례에서 개최된 철인 3종 경기 역시 구간을 단축했다.

지리산 및 가야산 국립공원은 21일 오후 2시부터 탐방로 전 구간 전면 통제한다.

공원 측은 '타파'로 탐방객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출입 통제는 태풍으로 인한 기상특보가 종료된 뒤 안전점검을 한 다음 해제하기로 했다.

전남 구례군 역시 태풍 '타파' 북상으로 국제 철인 3종경기인 '2019 아이언맨 구례 코리아' 풀코스 경기 일정 축소를 결정했다.

애초 풀코스 경기는 이튿날인 22일 오전 7시 10분부터 3개 종목 226km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각각 △수영 3.8km와 △사이클 180km △마라톤 42.2km 구간이다. 이 코스를 17시간 이내에 완주하는 일정이다.

그러나 우리나라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보되면서 이날 회의를 거쳐 △수영 1.5km, △사이클 60km △마라톤 30km로 축소 개최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마라톤을 제외하면 2종 경기구간은 절반 이하로 줄어든 셈이다.

22일 오전 수영을 치를 수 없을 정도로 비가 많이 내리면 기상에 따라 수영 경기를 축소 또는 취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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