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가용한 모든 수단 동원해 태풍 피해 복구"

입력 2019-09-08 15: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농림축산식품부는 8일 김현수 장관 주재로 태풍 링링 통과로 인한 농가 피해 복구 방안을 논의했다.(사진 제공=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8일 김현수 장관 주재로 태풍 링링 통과로 인한 농가 피해 복구 방안을 논의했다.(사진 제공=농림축산식품부)
제13호 태풍 '링링'이 한반도를 휩쓸고 지나가면서 농정 당국도 피해 농가 지원을 서두르고 있다.

농식품부는 8일 김현수<사진> 장관 주재로 대책 회의를 열고 태풍 피해 복구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이날 농식품부 잠정 집계에 따르면, 링링으로 인한 농가 피해는 벼 쓰러짐(도복) 4270㏊, 밭 침수 3285㏊, 과실 낙과 1158㏊, 시설 파손 44㏊, 농경지 유실 2㏊, 돼지 폐사 500마리 등이다.

농식품부는 추가 피해를 위해 바람에 쓰러지거나 물에 잠긴 작물은 서둘러 원상 복구하고 병해충 방제도 강화키로 했다. 추석 성수기를 앞두고 낙과 피해를 본 과일 농가를 위해선 재해보상금 손해 평가에도 속도를 낸다.

농식품부는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한 지원 방안도 마련했다. 피해 농작물 복구를 위해 농약대(병충해 방제 비용)와 대파대(대체 파종에 드는 비용)를 지급하고 피해가 심한 농가에는 생계비와 고교생 자녀 학자금도 지원한다. 이들 농가에는 영농자금도 상환을 연기하거나 이자를 감면해주기로 했다. 농가가 희망하면 재해 복구를 위한 재해대책경영자금도 지원한다.

농식품부 측은 "피해 농가들이 가급적 추석 연휴 전에 농작물 등 응급복구를 하고 경영안정을 기할 수 있도록 모든 수단을 가능한 한 최대한 지원해 농업인들의 근심을 덜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680,000
    • -1.72%
    • 이더리움
    • 4,493,000
    • -1.12%
    • 비트코인 캐시
    • 718,500
    • +1.63%
    • 리플
    • 759
    • +3.55%
    • 솔라나
    • 209,000
    • -1.09%
    • 에이다
    • 705
    • +1.73%
    • 이오스
    • 1,171
    • +1.21%
    • 트론
    • 161
    • +0.63%
    • 스텔라루멘
    • 166
    • +1.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150
    • +0.93%
    • 체인링크
    • 20,970
    • +3.61%
    • 샌드박스
    • 669
    • +1.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