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알바지원자 5명 중 2명은 ‘재학생’

입력 2019-08-0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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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알바몬)
(사진제공=알바몬)

올 상반기 아르바이트 지원자의 최종학력 분포를 살펴 본 결과 5명 중 2명이 재학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대표포털 알바몬은 올 상반기 자사 플랫폼을 이용해 아르바이트에 지원한 ‘온라인 입사지원’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올 상반기 알바몬을 통해 온라인으로 입사지원한 아르바이트 지원 건수는 약 1300만여건. 이 가운데 휴학생을 포함, 2019년 현재 학교에 적을 두고 있는 재학생은 34.7%로 나타났다. 이미 학교를 졸업한 졸업자는 이의 두 배에 가까운 65.3%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학력별로 살펴보면 고졸 이하가 26.2%로 가장 많은 분포를 보였으며, 4년제 대학 재학생의 비중이 25.3%로 그 뒤를 따랐다. 이어 △4년제 대졸자 19.7% △2ㆍ3년제 대졸자 18.5%의 분포를 보였다. 이어 2ㆍ3년제 대학재학생은 6.8%, 중고등학교 재학생 2.0%의 순으로 이어졌다.

상반기 아르바이트 지원수는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8.4%가 증가했다. 학력별 증가율을 살펴 보면 고졸이하 학력자의 지원건수 증가율이 60.3%로 가장 높았으며, 고등학교 재학도 59.0%로 높았다. 전체적으로는 졸업자의 아르바이트 입사지원 증가율이 42.2%로 재학생의 증가율 31.6%를 10%p 이상의 격차로 앞섰다.

알바몬은 전체적으로 장기 아르바이트 구직 경향이 두드러졌다. 근무기간별 아르바이트 공고에 대한 지원자 비중을 살펴 보았을 때 △1년 이상 근무하는 장기 알바 지원이 25.4% △6개월~1년이 21.0%를 차지하는 등 6개월 이상 장기 알바 지원 비중이 46.4%에 달했다. 이러한 경향은 졸업 여부를 가리지 않았으나, 재학생보다는 졸업자에게서 더 뚜렷했다.

실제로 알바몬이 학력별 온라인입사지원 빅데이터를 근무기간으로 분석한 결과 졸업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아르바이트 근무기간은 ‘1년 이상’ 장기 아르바이트였다. 1년 이상 장기 알바에 대한 졸업자 지원 비중은 무려 32.4%에 달했으며, ‘6개월 이상~1년 이하’에 지원하는 비중도 20.5%로 나타나, 6개월 이상 장기 근무를 희망하는 졸업자 구직자의 비중은 무려 5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하루 알바(8.8%)’, ‘1주일 이하(10.5%)’ 등 단기 알바에 지원하는 졸업자 구직자 비중은 21.8%에 불과했다.

재학생들의 장기 알바 지원 비중도 적지는 않았다. ‘6개월~1년’ 21.9%, ‘1년 이상’ 12.1% 등 반년 이상 근무하는 장기 알바에 지원하는 재학생의 비중이 34%로 나타난 것. 여기에 방학, 학기 등 학사 일정에 맞추어 아르바이트를 그만 두고 새로 구할 수 있는 ‘3~6개월’ 단위의 중장기 아르바이트에 대한 지원 비중도 20.6%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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