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분쟁에 이어 이번엔 자연재해 '태풍'…日행 비행기 줄줄이 결항

입력 2019-08-06 10: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한항공ㆍ제주항공 등 규슈인근 후쿠오카ㆍ사가 노선 운항 취소

일본 규슈 부근에서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는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국적사들이 줄줄이 일본행 비행기 결항을 예고하고 있다.

최근 한일 무역 갈등이 고조되면서 국내 대부분 항공사들이 일본 노선 운항을 축소 또는 운휴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에는 자연재해로 또 한 번 일본 노선이 영향을 받았다.

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날 인천-후쿠오카, 부산-후쿠오카 노선의 왕복 항공편 운항을 취소했다. 다른 노선 추가 캔슬도 검토 중이다.

최근 제주-후쿠오카, 무안-후쿠오카 노선에 취항한 제주항공은 기존 부산-후쿠오카 노선 등과 함께 해당 항공편 운항에 대한 지연, 결항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다.

티웨이항공은 부산-사가, 인천-사가 노선 결항을 결정했으며, 진에어도 기타큐슈 노선, 후쿠오카 노선 등에 대한 일부 항공편 지연 또는 결항 가능성을 예고한 상태다.

에어부산 역시 6일, 7일 일부 항공편의 비정상 운항을 고객들에게 전달한 상태다. 부산-후쿠오카 노선의 오전편은 운항을 취소했다.

이번 태풍은 일본 규슈 지역을 통과한 뒤 남해안 상륙을 예고하고 있어 특히 김해공항 발 국제선 결항 건 수가 훨씬 많다.

김해공항에 따르면 6일 오전 8시 일본 사가현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던 티웨이항공 TW225편을 시작으로 3시간 동안 국제선 6편이 결항됐다.

결항 및 지연 확정된 항공편에 대해서는 환불 및 예약변경 수수료가 면제된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태풍의 이동경로와 세력에 따른 공항 및 항로상의 영향 정도는 매우 유동적이므로,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따라 운항 계획이 변경될 수 있다"면서 "모든 상황을 고려해 추후 우회항로 이용여부, 항공기 결항여부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는 프란시스코는 일본 규슈 지역을 통과한 뒤 오늘 밤 또는 내일 새벽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영남과 강원지방을 관통한 뒤 내일 오후 양양과 속초 부근 앞바다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승리 토템' 늑구…"가출했더니 내가 슈퍼스타" [요즘, 이거]
  • SK하이닉스, 1분기 ‘초대형 실적’ 예고…영업이익률 70% 전망
  • 비강남도 분양가 20억원 시대…높아지는 실수요자 내 집 마련 ‘문턱’
  • 입구도 출구도 조인다…IPO 시장 덮친 '샌드위치 압박'
  • 호르무즈 불안에 유가 다시 급등…“미국 휘발유 가격 내년도 고공행진 가능성”
  • TSMC, 2028년부터 1.4나노 양산 예정…“2029년엔 1나노 이하 시험생산”
  • 10조 투자 포스코·조선소 짓는 HD현대...‘포스트 차이나’ 선점 가속
  • 캐즘 뚫은 초격차 네트워크…삼성SDI, 유럽 재공략 신호탄
  • 오늘의 상승종목

  • 04.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1,465,000
    • -0.2%
    • 이더리움
    • 3,423,000
    • -0.52%
    • 비트코인 캐시
    • 655,000
    • -0.38%
    • 리플
    • 2,103
    • -0.43%
    • 솔라나
    • 126,200
    • +0.08%
    • 에이다
    • 366
    • +0.27%
    • 트론
    • 490
    • -1.01%
    • 스텔라루멘
    • 251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060
    • -0.52%
    • 체인링크
    • 13,660
    • +0.22%
    • 샌드박스
    • 116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