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에 모피ㆍ무스탕ㆍ롱패딩?...역시즌 마케팅으로 싸게 사자"

입력 2019-07-18 10: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밀레 ‘베릴 벤치파카 II’
▲밀레 ‘베릴 벤치파카 II’

한여름에 밍크, 무스탕, 롱패딩 등 겨울 상품을 선보이는 역시즌 마케팅이 한창이다. 역시즌 마케팅은 재고 처리 개념이 강했으나 최근에는 신상품 출시를 앞당긴 브랜드도 있다. 패션업계 비수기로 꼽히는 7~8월을 극복하기 위한 전략이다.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는 31일까지 여름 인기 상품부터 겨울 아우터까지 최대 80% 할인하는 '2019 무신사 여름 세일'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겨울 한파를 미리 준비할 수 있는 '헤비 아우터 역시즌 특가 기획전'도 선보인다. 아디다스 롱패딩은 51% 할인, 내셔널지오그래픽 롱패딩 30% 할인, 커버낫 코트는 60% 할인 판매하고, 폴로 랄프 로렌 아우터는 온라인 단독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명품 모피 브랜드인 ‘사바티에’, 명품 패딩 브랜드인 ‘파라점퍼스’, ’노비스’의 역시즌 상품을 50% 이상 할인 판매 중이다. 대표적으로 ‘사바티에’의 정상가 438만 원의 후드집업폭스야상을 219만 원에, 정상가 350만 원의 밍크후드 베스트를 175만 원에 판매하고 ‘파라점퍼스’의 정상가 125만 원의 다나패딩을 75만 원에 선보인다. 또 정상가 89만 원의 블레이져 패딩을 53만 4000원에 할인 판매한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올해 역시즌 패션 상품의 론칭 시점을 지난해보다 11일 앞당겼고, 판매 규모도 총 4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 이상 늘렸다. 올해 역시즌 첫 상품으로 여성의류 브랜드 ‘엣지(A G)’의 무스탕 코트, 밍크 카라 코트, 폭스 니트 코트, 라쿤 풀오버를 론칭했는데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방송에서 약 20억 원의 옷을 판매했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이 외에도 패션 브랜드 ‘로보’, ‘진도끌레베’, ‘페트레이’, ‘휠라’, ‘리복’ 등의 역시즌 상품들을 7월 말까지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역시즌 마케팅을 노리는 쇼핑족이 늘어나면서 이들을 사로잡기 위해 겨울 신상품 출시를 앞당긴 브랜드도 있다.

‘밀레’는 가장 먼저 겨울 신상품 패딩을 출시해 역시즌 아이템을 찾는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월 출시한 2019 F/W 시즌 신상품 ‘베릴 벤치파카 II’는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벤치파카 컬렉션에서 가장 먼저 완판된 베스트셀러 베릴 벤치파카의 장점에 사용자 편의성 등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상품이다. 베릴 벤치파카 II의 소비자가격은 33만3000원이지만, ‘밀레’는 역시즌 프로모션을 통해 해당 제품을 40% 할인된 가격인 19만8000원에 선보였다.

패션 브랜드 LBL(Life Better Life)은 역시즌 아우터 ‘코펜하겐 플래티넘 휘메일 밍크후드코트’를 출시했다. 밍크후드코트는 덴마크 코펜하겐의 고품질 모피인 휘메일 풀스킨을 사용해 윤기와 광택감이 뛰어나고, 내구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역시즌 이벤트를 통해 제품을 싸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현명한 소비자라면 놓칠 수 없는 기회”라며 “7~8월 비수기는 옛말이고 역시즌 마케팅을 통해 트렌드를 예측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화, ‘포·탄’ 시너지에 풍산 탄약 품나…방산 생태계 독주 본격화
  • 단독 벨라루스 외교통 “북한 김정은, 내달 러시아 전승절 참석 가능성”
  • 돌연 벚꽃엔딩…꽃샘추위·황사 몰려온다
  • 국민 10명 중 6명 "고소득층이 내는 세금 낮다" [데이터클립]
  • 단독 ‘농심 3세’ 신상열, 북미 지주사 CEO 맡았다⋯책임경영·승계 잰걸음
  • 아르테미스 2호는 달 뒤편 가는데…K-반도체 탑재 韓 큐브위성은 교신 실패
  • 작년 국가채무 1300조 돌파…국민 1인당 2520만 원 수준[종합]
  • "18억원도 가성비면 줄 선다"⋯분양시장 가른 키워드는 '실익'
  • 오늘의 상승종목

  • 04.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110,000
    • +2.34%
    • 이더리움
    • 3,215,000
    • +3.68%
    • 비트코인 캐시
    • 657,000
    • -0.83%
    • 리플
    • 2,015
    • +1.97%
    • 솔라나
    • 123,300
    • +1.82%
    • 에이다
    • 384
    • +4.07%
    • 트론
    • 478
    • -1.24%
    • 스텔라루멘
    • 243
    • +0.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010
    • +0.17%
    • 체인링크
    • 13,500
    • +3.93%
    • 샌드박스
    • 117
    • +2.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