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와 지멘스가 공동으로 공작기계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7월 경남 창원 현대위아 기술지원센터에서 열린 ‘제5회 현대위아-지멘스 스마트 NC 경진대회’에서 참가 학생들이 공작기계 NC 프로그래밍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현대위아)
자동차 부품 및 방위산업 전문기업인 현대위아가 지멘스㈜와 함께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공작기계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현대위아는 오는 12일까지 지멘스와 함께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현대위아 기술지원센터에서 ‘제6회 현대위아-지멘스 스마트 NC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고등부와 대학부,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3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다.
금속 뿌리기술인 공작기계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곳은 국내에서 현대위아와 지멘스가 대표적이다.
현대위아와 지멘스는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가장 완벽하게 프로그래밍을 한 학생 2명(고등부/대학부)에게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2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이어 2위 2명에게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회장상’과 장학금 각 150만 원을, 최우수상(6명)과 우수상(6명)에게는 각각 100만 원과 7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시상식은 19일 현대위아 기술지원센터에서 열린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스마트 NC 경진대회가 학생들의 기술력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기술 인재로 성장하기를 원하는 학생들을 도울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