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1조 원 규모 '동반자 펀드' 조성

입력 2019-07-02 08: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규백 기업은행 CIB그룹 부행장(오른쪽)과 성기홍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대표이사가 1일 'IBK창공 마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IBK기업은행)
▲전규백 기업은행 CIB그룹 부행장(오른쪽)과 성기홍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대표이사가 1일 'IBK창공 마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혁신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1조 원 규모의 '동반자 펀드'를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이 펀드는 앞으로 3년간 혁신기술 보유 기업, 글로벌시장 진출 기업, 신성장산업 선도 기업 등에 투자된다. 모펀드(Fund of Funds) 형태로 운영되며 △성장(Scale-up) △재도약(Level-up) △선순환(Cycle-up) △자(子)펀드를 조성해 중소기업의 생애주기에 맞춰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핀테크기업 투자를 주목적으로 하는 자펀드도 조성해 글로벌 유니콘 핀테크기업을 육성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모험자본 조성의 첫 사례로, 모험자본 중심의 혁신금융을 통해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이끌어내겠다"고 약속했다.

펀드 운용은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맡는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전일 'IBK창공 마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혁신성장기업 지원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동안 총 1조원을 투자했다. 올해에는 규모를 늘려 3800억 원을 투자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존의 대출지원이나 투자 참여에서 벗어나 혁신기업을 주도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중소기업과 은행이 동반성장하는 투자금융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뺑소니까지 추가된 김호중 '논란 목록'…팬들은 과잉보호 [해시태그]
  • 높아지는 대출문턱에 숨이 ‘턱’…신용점수 900점도 돈 빌리기 어렵다 [바늘구멍 대출문]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단독 대우건설, 캄보디아 물류 1위 기업과 부동산 개발사업 MOU 맺는다
  • '1분기 실적 희비' 손보사에 '득' 된 IFRS17 생보사엔 '독' 됐다
  • 알리 이번엔 택배 폭탄…"주문 안 한 택배가 무더기로" 한국인 피해 속출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막말·갑질보다 더 싫은 최악의 사수는 [데이터클립]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714,000
    • -1.51%
    • 이더리움
    • 4,097,000
    • -3.12%
    • 비트코인 캐시
    • 619,500
    • -4.1%
    • 리플
    • 717
    • -0.55%
    • 솔라나
    • 221,300
    • +0.59%
    • 에이다
    • 639
    • +1.59%
    • 이오스
    • 1,119
    • +0.18%
    • 트론
    • 173
    • -1.7%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150
    • -1.3%
    • 체인링크
    • 21,540
    • +11.61%
    • 샌드박스
    • 608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