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아시아나항공, 빠르면 7월 입찰 공고"

입력 2019-05-13 17: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민기업화 방안 검토된 바 없어"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매각이 이르면 7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세훈 금융위원회 구조개선정책관은 "이르면 7월쯤 아시아나항공 매각 입찰 공고를 낼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그는 이날 '기업구조조정제도 점검 태스크포스(TF) 킥오프 회의' 브리핑에서 아시아나항공 매각과 관련한 질문에 "인수합병(M&A)이 굉장히 시간이 오래 걸리고 준비하는 것이 많아 인내심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이 정책관은 "현재 주관사를 선정했으며 매도자 실사를 준비 중이고 이게 마무리되면 기본적인 매각 구조를 짜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입찰공고 단계로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입찰공고 등 준비까지 두 달 정도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며 "빨리 진행된다면 7월쯤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금융위는 일각에서 제기된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국민주 공모 등 국민기업화하는 방안은 검토된 바 없다고 밝혔다.

금융위 관계자는 "정부와 채권단은 지난달 23일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와 채권단 협의 등을 거쳐 금호아시아나 그룹 측이 마련한 정상화 방안에 따라 능력 있는 경영 주체에게로 신속한 M&A를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이러한 기존 입장은 변화 없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이브와 갈등 직전…민희진, 뉴진스 MV 감독과 나눈 대화 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피해자 부모가 오히려 탄원서를…다양한 ‘합의’의 풍경 [서초동MSG]
  • 한화그룹, 우주항공·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미래 신규 사업 발굴 [R&D가 경쟁력]
  • '돈가뭄' 시달리는 건설사…은행 건설업 연체율 1% 넘었다
  • 단독 광주·대구 회생법원 신설 추진…전국 5대 권역 확대 [기업이 쓰러진다 ㊤]
  • 드라마 '눈물의 여왕' 마지막화…불사조 김수현, 김지원과 호상 엔딩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 상환 임박 공포에 후퇴…"이더리움 ETF, 5월 승인 비관적"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11:1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491,000
    • -1.22%
    • 이더리움
    • 4,683,000
    • -0.53%
    • 비트코인 캐시
    • 678,000
    • -1.88%
    • 리플
    • 735
    • -1.87%
    • 솔라나
    • 198,300
    • -3.92%
    • 에이다
    • 663
    • -2.07%
    • 이오스
    • 1,144
    • -2.39%
    • 트론
    • 173
    • -0.57%
    • 스텔라루멘
    • 162
    • -1.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950
    • -1.91%
    • 체인링크
    • 20,030
    • -2.44%
    • 샌드박스
    • 647
    • -2.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