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과기부, 손잡고 2.3조 투입해 퍼스트무버형 기술개발

입력 2019-05-08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래 산업 원천·핵심 기술 개발 확보

▲산업통상자원부(이투데이DB)
▲산업통상자원부(이투데이DB)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시장·산업을 선도하는 초일류 기술개발을 위해 2035년까지 2조3000억 원을 투입한다.

양 부처는 미래 산업에 필요한 원천·핵심 기술 개발을 위한 'G-First(글로벌 초일류기술개발) 사업'을 공동 기획·추진 중이라고 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우리 기술이 세계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지금까지의 추격형(패스트 팔로어) 전략에서 벗어나 선도형(퍼스트 무버) 전략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문제 의식에서 시작됐다.

G-First의 G는 글로벌(Global), 퍼스트(First)는 퍼스트 무버로서 초일류 기술을 개발해 시장·산업을 선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업 지원 유형은 과학·산업계의 도전적인 연구개발(R&D)를 통해 초고난도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알키미스트형'과 세계 최고 수준의 핵심 원천 기술 확보를 위한 '기술창출형', 연구기관의 연구역량 축적과 지속적 기술공급이 가능한 기술거점센터를 육성하는 '공급기지형'으로 나뉜다.

양 부처는 해당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21년부터 2035년까지 총 2조300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양 부처는 이날 대전컨벤션센터에서 G-First 사업의 국민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청회는 산학연 전문가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주요 내용에 대한 질의와 토론, 국가 R&D 방향성에 대한 패널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정부 R&D 절반을 차지하는 양 부처가 부처 간 칸막이를 최소화하고, 공동으로 기술혁신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노력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뺑소니까지 추가된 김호중 '논란 목록'…팬들은 과잉보호 [해시태그]
  • 높아지는 대출문턱에 숨이 ‘턱’…신용점수 900점도 돈 빌리기 어렵다 [바늘구멍 대출문]
  • [노벨상 선진국 호주下] R&D 예산 GDP 0.5%인데…기초과학 강국 원동력은
  • 단독 대우건설, 캄보디아 물류 1위 기업과 부동산 개발사업 MOU 맺는다
  • 하이브 "민희진, 투자자 만난 적 없는 것처럼 국민 속여…'어도어 측' 표현 쓰지 말길"
  • 어린이ㆍ전기생활용품 등 80개 품목, KC 인증 없으면 해외직구 금지
  • 단독 위기의 태광그룹, 강정석 변호사 등 검찰‧경찰 출신 줄 영입
  • 막말·갑질보다 더 싫은 최악의 사수는 [데이터클립]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523,000
    • +5.39%
    • 이더리움
    • 4,180,000
    • +2.65%
    • 비트코인 캐시
    • 635,000
    • +5.57%
    • 리플
    • 717
    • +2.28%
    • 솔라나
    • 225,300
    • +11.7%
    • 에이다
    • 635
    • +5.66%
    • 이오스
    • 1,111
    • +5.31%
    • 트론
    • 173
    • -1.7%
    • 스텔라루멘
    • 149
    • +3.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350
    • +6.19%
    • 체인링크
    • 19,320
    • +5.57%
    • 샌드박스
    • 610
    • +6.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