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구 맞춤형 재난수습 가상훈련 전국 최초 실시

입력 2019-05-07 09:56 수정 2019-05-07 10: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치구 통합지원본부 재난수습 가상훈련 장면(사진 = 서울시)
▲자치구 통합지원본부 재난수습 가상훈련 장면(사진 = 서울시)

서울시가 자치구 맞춤형 재난수습 가상훈련을 전국에서 최초로 실시한다.

서울시는 자치구의 재난수습ㆍ복구역량 강화를 위한 가상훈련 프로그램을 전국 최초로 개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서울시 재난현장 지휘역량강화센터(ICTC)에서 5~9월까지 훈련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 자치구 재난담당 공무원들이 대상이다. 대도시 발생 빈도가 높은 공동주택 대형화재에 대해 자치구에서 재난 현장 통합지원본부를 가동하고 시뮬레이션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상황에 실시간으로 대응하는 훈련이다.

서울시는 소방재난본부 재난 현장 지휘역량강화센터(ICTC)에서 운영 중인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활용해 ‘공동주택 대형화재 훈련프로그램’을 3월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재난수습 가상훈련 프로그램은 재난 발생시 수습ㆍ복구의 핵심 기구인 자치구 재난 현장 통합지원본부의 실무반별 임무를 실제와 유사한 가상재난 환경에서 숙달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개발돼 기존의 메시지 훈련, 도상훈련 등에 비해 현실감을 높여 실무자들의 재난 현장 대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건축물 붕괴, 도로 함몰 등 가상 재난 환경을 추가 제작하고 재난 현장 업무 지원 모바일 앱을 개발하여 자치구의 재난 수습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대규모 재난 현장에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피해를 수습하기 위해서 현장 경험이 중요한데 이번 훈련을 통해 자치구 소속 공무원들의 재난 수습 역량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즐거우세요?” 밈으로 번진 방시혁-민희진 내분…‘하이브 사이비’ 멱살 잡힌 BTS [해시태그]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겨드랑이 주먹밥' 등장한 일본…10배나 비싸게 팔리는中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HLB, 간암 신약 美FDA 허가 초읽기…‘승인 확신’ 이유는?
  • ‘휴진’ 선언한 서울대병원…우려한 진료 차질 없어 [가보니]
  • “주담대 선택할 땐 금리가 가장 중요…고정금리 선호도 올라”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078,000
    • +1.68%
    • 이더리움
    • 4,507,000
    • -0.51%
    • 비트코인 캐시
    • 662,000
    • +2.32%
    • 리플
    • 731
    • +2.24%
    • 솔라나
    • 193,000
    • +0.36%
    • 에이다
    • 646
    • +0.62%
    • 이오스
    • 1,154
    • +3.96%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15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600
    • +1.93%
    • 체인링크
    • 19,900
    • +0.1%
    • 샌드박스
    • 629
    • +1.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