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ㆍ이인영ㆍ노웅래 출사표…與 ‘실세’ 원내대표 누가 될까

입력 2019-04-08 20: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 왼쪽부터 김태년·이인영·노웅래 의원
▲사진 왼쪽부터 김태년·이인영·노웅래 의원
내달 8일로 예정된 더불어민주당 차기 원내대표 경선에 관심이 모아진다. 김태년(3선·성남수정)·이인영(3선·구로구갑)·노웅래 의원(3선·마포구갑)의 3파전 구도다. 이번에 선출되는 원내대표는 현 정부 후반기의 국정을 뒷받침하고 내년 4월 총선 공천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세’ 원내대표가 될 가능성이 크다.

이번 경선의 관전 포인트는 친문 표심의 분화와 계파 없는 중립세력의 표심이다.

김태년 의원은 이해찬 대표와 추미애 전 대표 체제에서 정책위 의장을 맡은 ‘정책통’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같은 경희대 출신으로 이 대표와 가까운 김 의원은 ‘친문’(친문재인)계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이 대표가 2012년 민주통합당 대표 시절 비서실장을 맡았고 이 대표의 연구재단 ‘광장’에서 활동했다. 현 정부 초기 국정기획자문위원 부위원장을 맡았다. 다만 역시 친문으로 분류된 민주당 현 원내지도부에서 친문인 김 의원이 자리를 이어받는데 대해 의원들이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게 변수다.

이인영 의원은 86세대(80년대 학번·60년대 생) 운동권 출신 대표 주자로 이 대표와는 ‘다른 색깔’을 지닌 개혁파로 꼽힌다. 친문 초·재선 모임인 ‘부엉이 모임’소속인 이 의원은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과 더좋은미래 등 당 내 지지기반이 넓다. 이 의원은 지난해 국회 헌법개정·정치개혁 특별위원회 민주당 간사로 활동하며 개헌안 주도했으며 재야 출신을 중심으로 지지를 받고 있다. 친화력이 약해 당 대표 예비경선 등에서 탈락하는 등 그간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번이 3번째 도전인 노 의원은 특정 계파가 없는 비주류다. 조용하지만 저돌적인 추진력이 강점으로 식물 상임위원회로 불리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아 활력을 불어넣은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노 의원은 ‘비주류’ 주자임에도 의원들과의 스킨십이 잦다. 지난해 원내대표 선거에서 실패한 뒤 1년간 동료의원들의 생일마다 책과 편지를 직접 준비해 챙겼다는 후문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심판이 기업'으로...‘신속시범사업’에 깃든 전관예우 그림자 [K-방산, 그들만의 리그 上]
  • 종전 기대감, 방산서 재건·성장株로 재편 [종전 후 새 주도주 찾는 증시①]
  • 차로 가득한 영동대로, 광장 품은 지하도시로…강남 동남권 재편의 핵심축 뜬다 [서울 복합개발 리포트 ⑬]
  • 증권사 신탁 늘고 부동산신탁 주춤…작년 신탁 수탁고 1516조
  • 뉴욕증시, 미국·이란 2차 협상 기대감에 상승...나스닥 1.96%↑ [상보]
  • 벌써 탈출 일주일째…"늑구야 어디 있니"
  • “사람 보험보다 비싸다”…3040 보호자 울리는 ‘월 10만 원’의 벽 [펫보험의 역설]
  • 낮 최고 26도 '초여름'…15도 안팎 큰 일교차 [날씨]
  • 오늘의 상승종목

  • 04.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791,000
    • -0.24%
    • 이더리움
    • 3,437,000
    • -2.22%
    • 비트코인 캐시
    • 645,000
    • -0.39%
    • 리플
    • 2,013
    • -0.89%
    • 솔라나
    • 124,100
    • -2.67%
    • 에이다
    • 356
    • -2.73%
    • 트론
    • 479
    • +1.27%
    • 스텔라루멘
    • 229
    • -0.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850
    • -0.52%
    • 체인링크
    • 13,350
    • -3.68%
    • 샌드박스
    • 112
    • -4.27%
* 24시간 변동률 기준